어쩌다보니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직장 내 등산팟!
이번에는 동기와 불암산을 갔아왔다.
사실 불암산은 우리 집 뒤에 있는 산이라서 쫄랑쫄랑 갔다오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남양주에 New 등산코스가 작년에 생겼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다왔다.
인터넷에 어렵다고 다른 사람들이 적어둬서 기대했는데 샌들 신고 갔다와도 될 정도로 괜찮았다.

1) 요약
소요시간: 2시간 30분 (15시 30분~18시)
난이도: ★★★☆☆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별 두 개 주기엔 좀 그래서?)
초보자 가능 여부: 고소공포증이 없고 기본 체력이 된다면 가능할 것 같다.
전체 코스: 불암사 주차장~애기봉~애기봉 암릉길~정상~제3동굴~석천암~불암사

2) 비용
불암사 주차장은 공짜다!
3) 코스 설명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불암사 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간다.
화살표로 애기봉 암릉길이라고 적혀있으니 헤맬리는 별로 없는데
뭔가 계단은 아니고 나무가 우거지고 낙엽이 많은 곳이라 이게 맞나...? 싶을 순 있다.
그러면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계단이 보이고 애기봉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좌측으로 가면 애기봉 암릉길이다.
추천으로는 애기봉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빠꾸해서 암릉길로 오르기!

암릉길의 경고문구는 계에에속 등장하니 무시하고(?) 오르면 된다.
옛날에 계단 없을 때는 어려웠을 수도 있겠는데
이제는 계단 착착 밟으면서 가면 정상이 나와서 생각보다 괜찮은 듯?


물론 정상석은 정상에 있지 않다.

찐 정상은 태극기.
태극기로 갈라면 줄 타고 올라가야 하지.
줄이 두 개가 있던데 보니까 한 쪽이 올라가기 편하고 다른 쪽이 내려가기 편한 거 같다.
아무거나 원하는 거 잡고 가면 될 듯.


하산길은! 내가 n년 전에도 헤맸는데! 이번에도 헤맸다. ㅋㅋㅋㅋㅋ
불암산은 샛길이 워낙 많아서...
여기는 길이 아닙니다 나오면 돌아가면 되고 계단스러운 돌들이 나오면 쭉 따라가면 무사히 도착한다.
난 길치이니까 왔던 길로 가야지~라고 생각하시면 난이도가 급상승할겁니다
급경사는 내려가는 게 더 힘들어요...
러브버그가 최절정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별로 안 많았서 아쉬웠고(?)
뷰는 진짜 멋있었다.
소요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다음에는 다른 친구를 데리고 가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