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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29

코바늘로 (과일 모양) 복주머니 뜨기: 무료 도안 사용

새해가 다가오니 복주머니를 떠 보았다.영문 도안을 번역하면 '과일 모양의 조임끈 주머니 (fruit drawstring pouch)' 정도 될 것 같은데한국인 입장에서는 '조임끈 주머니 ≒ 조리개 주머니 ≒ 복주머니'....ㅋㅋㅋㅋ 무료 도안 링크: https://hayhaycrochet.com/crochet-patterns/accessories/simple-crochet-fruit-drawstring-pouch/  Simple Crochet Fruit Drawstring Pouch – Free Pattern + Video Tutorial - Hayhay Crochet🤍 WELCOME HERE 🤍 This post may contain affiliate links. Today I will be sha..

취미활동 2024.12.30

전통매듭 키링 만들기: 병아리매듭, 세벌국화매듭 외

연두색 실은 내 팔 너비보다 조금 긴 정도였고 (한 160cm정도 되려나...?)연봉매듭-생쪽매듭-병아리매듭-생쪽매듭-도래매듭-안경매듭-도래매듭-가락지매듭-(이름까먹은거 3개)...순서로 만들었다.오래전에 처박아둔 실이라서 아무리 눌러도 펴지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실의 끝 부분을 묶어서 끝냈다.빨간색 실은 좀 짧아서 불안했는데그래도 어찌저찌 간신히 세벌국화매듭까지 완성하였다.이거는 언니가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던건데연봉매듭-병아리매듭-안경매듭-도래매듭-도래매듭-세벌국화매듭이었다.길이는 연두색의 한 두 배 쯤 되었나?뭔가 끈에 힘을 균일하게 주지 못해서 좀 돌아가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모양새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취미활동 2024.12.24

물병커버 / 보틀커버 / 텀블러커버 뜨기: 무료도안 사용

겨울이 되니 따뜻한 물을 들고다니고 싶어진다.안타깝게도 텀블러는 손잡이가 없으면서 그렇다고 손으로 쥐고 다니기에는 내 손이 작아서텀블러를 싸고 있는 커버를 만들었다.손잡이가 달린!엄마가 뒤집어질 것 같다고 더 높이 올리라고 했는데자투리 실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흰색이나 갈색 실이 더 남지 않았다.핫핑크 색이 남아있는데 그걸 쓰면 들고다니기 창피한 색조합이 생길 것 같아서그냥 절반 좀 넘었을 때 끝냈다.설마 뒤집어지겠어...! 사용한 도안: Ravelry  Hydrate H2o Carrier pattern by Buttonnose CrochetThe Hydrate H2o carrier is handy for kids at school, hiking, teachers, really anyone.www...

취미활동 2024.11.24

전통매듭 반지

어릴 적부터 끈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중고딩때는 전통매듭 짓는 것을 했었고,대학교 오니까 뜨개질을 하고 있고,그리고 작품을 위해 잔뜩 사 놓은 실들은 악성 재고로 남아 우리 집에서 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오늘은 엄마가 커튼을 다는데 끈이 필요하다고 해서 줬다.흐느적 거리는 끈은 안 된다고 해서 그럼 뜨개질 끈은 좀 그렇고... 전통매듭 끈을 줘야겠다 싶었다.오랜만에 매듭끈을 뒤지다 보니 미완성 된 매듭이 좀 보여서 반지로 만들어버렸다.파란색 반지는 예전에(찾아보니 2021년이다) 만들었던 건데 나비매듭과 연봉매듭으로 만들었다.마감은 평매듭으로 했다.빡빡 빨았는데도 사용감이 좀 있넹.연보라색? 분홍색? 반지가 오늘 만든건데 생쪽매듭만 쭈우우욱 만들고 평매듭으로 마감을 했다.참고로 난 ..

취미활동 2024.11.21

[용과 삽목] 387일차: 케 세라 세라(Que será, será)

Que será, será (케 세라 세라): Whatever will be, will be- 한국어로는 통상적으로 "될 대로 되라"라고 오역되는 관용구로,실제로는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진다'라는 표현이라고 한다.아주 옛날 노래이지만 꽤 괜찮은 노래가 있으므로 한 번쯤은 들어봐도 좋을 듯?  ─🌵─✿─🌵─ 용과 삽목 글을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제이더라...확인해보니 230일차가 가장 마지막인 것 같다.한 반년을 그냥 방치했다.사실 기숙사에서 키울 때에는 좀 애지중지 하면서 관찰했던 것 같은데본가에 들어오고 나니 엄마가 잘 키워주고,또 내가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식물에 관심을 덜 주게 되었다.오랜만에 쳐다본 용과는... 왠 뱀이 되어있었다.처음 삽목할 때만 해도 팔이 양쪽으로 자라고 뭔가 대칭적으로 ..

취미활동 2024.11.11

[북한산 등산 코스 설명 & 팁]: 비봉능선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구기분소)

가을 날씨가 좋을 때 북한산을 가보고 싶어서 불쌍한(?) 친구들 셋을 꼬셔서 갔다왔다.친구 A: 나랑 같이 산행을 몇 번 간 여자인 친구친구 B: 태어나서 산을 처음 오른다는 남자인 친구 (나름 전날 등산화를 삼)친구 C: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만 등산화는 없는 남자인 친구...이렇게 셋을 꼬셨기 때문에 난이도 낮은 등산코스를 열심히 찾아보았더니불광역 대호아파트뒤부터 시작하는 족두리봉~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구기분소 코스가 난이도가 낮다고 하여서 갔다왔다.일명 족향비 코스!'비봉 코스' 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지도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비봉코스는 다른 길이라서족향비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 것 같다.사모바위까지 해서 '족향비사'가 맞을 것 같기도 하고...사족: 관봉은 등산로 중간에 있어서 기..

취미활동 2024.10.22

코바늘로 감자 뜨기: 무료 영문 도안 사용

여름은 감자를 캐는 계절이다.감자를 캤다.남는 실로 감자도 떴다. 무료 도안은 https://www.myamigurumifarm.com/post/free-crochet-potato-pattern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FREE CROCHET POTATO PATTERNFREE crochet (amigurumi) potato patternwww.myamigurumifarm.com사용한 실: 다이소 아크릴 뜨개실 아이보리 (감자치곤 연한 색인 듯)사용한 바늘: 6/0 (3.5 mm) 코바늘방울솜을 넣었더니 스트레스볼로 쓰기 딱 좋다.기분 안 좋을 때마다 쥐어짜기~~눈코입을 달아주니 쥐어짜는 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취미활동 2024.07.18

코바늘로 가방 만들기: 다이소 가방바닥과 실 사용

사용 실: 아크릴 뜨개실 아이보리 색상 50g * 2개사용 부자재: 뜨개용 가방바닥 17.8 cm * 8 cm, 다이소 똑딱이 스냅단추사용 바늘: 튤립 코바늘 8/0 (5.0 mm)도안은 없고 인터넷에서 crochet stitch pattern이라고 나오는 것들을 활용해서 만들었다.참고로 다이소에서 산 똑딱이 스냅단추는 추천하지 않는다.부러진 거 1개, 고정이 잘 안 되는 거 5개 뭐 그런 수준...예쁜 단추를 사기 전에 임시로 모양잡기에는 좋은 것 같다.대신에 꿰매서 쓰는 스냅단추는 쓸 만하니 스냅단추를 다이소에서 구매할 생각이 있는 분은 그걸로 사시길!다이소 뜨개용 가방바닥의 구멍은 8/0 코바늘이 들어가지 않아서 6/0 코바늘로 고정시켰다.아크릴 실은 부드럽고 좋은데 저런 모양의 가방을 만들기에는 ..

취미활동 2024.07.08

[용과 삽목] 230일차: 의도도 안 했지만 의도한 대로 자라지 않는

날씨가 좋아 베란다에 두고 까먹어버린 용과씨.팔에서 또 팔이 나와 무거워 바닥으로 추우우욱 처졌는데아니 왜 또 팔이 나와?새로운 가지가 나오는 부분이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다.분명... 반대쪽도 있고 다른 곳도 많은데왜 한쪽 팔만 자랄까?─🌵─✿─🌵─Beckwith-Wiedemann syndrome이라는 병이 있다.소아과에서 배울 때 여러 사진자료를 보았는데가장 기억에 남는 증상이 Hemihypertrophy였는데사지 한 쪽만 커지는 증상이었다.나의 용과를 보면서 왜 그런 질환이 떠오르는지는 모르겠지만차라리 용과야, 너가 이상하게 크고 세상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건강하게 해주렴.물론 신도 안 믿는 나에게 용과가 내 바람을 들어줄 리는 만무하지만... [용과 삽목 시리즈]1일차: 반신반의 - htt..

취미활동 2024.06.07

코바늘로 큰 도일리 만들기

무료 도안: https://www.draiguna.com/2020/02/sweetheart-soiree.html Sweetheart Soiree www.draiguna.com내 결과물 (사진찍고 배경을 지웠다):사용한 실: 하이소프트 (High Soft) 12 핫핑크 2.5개 정도코바늘 굵기: 3.5mm 저번에 옷 뜨고 남은 실로 뭐하지 생각했는데예쁘고 쓸모없는 것을 한 번 뜨고 싶었다.그래서 코바늘로 하트가 많은 도일리를 떴다.원본 도안에서는 가장자리를 흰색으로 마무리 해주었는데 다른 색 실이 없기도 하고 굳이 없어도 예쁠 것 같아서 그냥 끝냈다.지름이 42cm 정도로 크기가 커서 나중에 다른 작품 만들 때 껴 넣거나 발매트 등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취미활동 2024.05.17

[용과 삽목] 194일차: 스스로 불러온 재앙(?)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Lazenca, Save Us 노래 가사. 보통 뽀로로짤로 많이 알려져 있다 ─🌵─✿─🌵─ 멸종된 사슴 중 메갈로케로스라는 동물이 있다.해당 동물은 수컷의 뿔이 너무 커서 멸종했다고 알려져 있었다.(찾아보니 요즘은 해당 이론이 반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쨌든)수컷의 뿔은 왜 한 개체가 못 버틸 정도로 커졌을까?그것은 큰 뿔을 선호하는 성선택에 의한 것이라 봤었다.몇 년 전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밈이 유행했었는데딱 그 용어가 떠오르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요즘 나의 용과를 보면서 스불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솔직히 자연상태에서 번식을 해서 지금껏 살아온 종이라면아무 짓도 안 해도 잘 자라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지만 내 용과는.... 팔이 점점 길어지다..

취미활동 2024.05.02

코바늘로 와플 닮은 카드지갑 (or 명합지갑) 뜨기

사용 실: 다이소 면사 노란색바늘: 모사용 코바늘 4/0 (2.5mm)무늬 도안: https://www.pinterest.com.mx/pin/660973682825347276/  - 사실 더 와플스럽고 싶으면 Waffle stitch를 검색하면 어떻게 뜨는지 나온다  - 아니면 Diamond stitch도 예쁘다  - 하지만 작은 소품은 무늬가 작은 것으로 떠야 무늬가 여러번 반복되어서 좀 뜬 것 같은 티가 난다(?) ㅋㅋㅋㅋ 다음엔 어떤 무늬를 사용해볼까?

취미활동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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