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그건 거짓말일까? 똑같이 똥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왜 어떤 건 욕이고, 어떤 건 욕이 아닐까? 허쇼비츠는 아이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처벌, 권위, 정의, 복수, 신과 같은 더욱 묵직한 주제들까지 탐색해간다.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은 우리가 철학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오히려 엉뚱하고 대담할수록 철학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기본이기 때문저자스콧 허쇼비츠출판어크로스출판일2023.06.08 요즘 세상에 논리가 참 부족해진다고 느낀다.논리와 근거로 이뤄진 주장보다는 바이럴과 선동이 판을 치는 세상,그런데 막상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도 거기에 흔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