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 댁은
논산 훈련소 근처라 그런지
인터넷과 전화, 문자가 안 됩니다....
피처폰은 가끔 전화와 문자가 되지만
배터리가 잔뜩 먹고요.
그런 시골을 가서 할 일은
일하고, 사진찍고, 공부하고....
별로 잘 찍은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이게 집 뒤에 있는 수캐인데 새끼여서 그렇지 크면 송아지 만큼 커진대요...
할아버지 제사상...(음식 순서는 틀린 것 같지만 뭐...)
전선이랑 태양이랑.
이 개는 종자가 뭐죠? 성묘가는 길에 항상보는 엄청 큰 개입니다.
(한 내 키보다 조금 작으려나...)
나무랑 하늘이랑.
저건 태풍때 쓰러진 건지, 벼락 맞아 쓰러진 것처럼 보이네요.
소나무는 겨울이 와도 초록색인 침엽수...
저거 태양이에요. 꼭 달처럼 생겼지만....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탱자나무 가시.
구름이 좀 있거나 아예 없으면 하늘은 멋지게 찍히는 것 같아요.
이거 큰집의 앞집의 강아지(개)들인데 20마리가 넘습니다.
(카메라에 다 안 찍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사진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남의 집인데...
고양이를 찾아라!!
얘는 임신해서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는 집 앞의 개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다들 새끼인 줄 아는데 발발이여서 이게 다 큰거에요.
집 뒤의 수캐 데리고 외출했더니 말을 엄청 안 듣고 버팁니다.
막 목줄 빼려고 열심히 노력하던데 카메라 드니까 쳐다보고
박수치니까 일어서서 달려가고...
그런데 얘는 종자가 뭐길래 송아지처럼 커진다는 거죠?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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