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더 얇은 실로 했는데 안 멋있어서
연습이라 생각하고 오카리나에 달아놓고 복주머니에 넣어놓고 그랬는데
그건 소개하기에 별로 멋있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그나마 제대로 된 두툼한 실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자투리 시간에 실 들고 다니면서 만들고 있으면 옆에 사람이 구경하는 효과가...??
이건 칼 자랑이 아니고 저 딸기매듭 열쇠고리 작품 자랑입니다.
이건 힘 조절이 잘못되서 실이 약간 우글거리지만
가지방석 매듭과 이름 모르는 매듭(딸기매듭 할 때 중간에 나오는 거) 가락지매듭으로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길이가 살짝 짧아 머리가 안 들어가는 관계로
항상 맬 때마다 맨 위에 있는 매듭을 지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국화매듭과 가락지 매듭을 이용해서 만든 목걸이로, 뒤집어 써도 머리가 들어갑니다.
(사실 노란 실이 부족해서 충분한 갈색 실로 머리가 들어갈 공간 만든 거지만...^^;;)
아...초점 나간 내 머리끈.....
가락지매듭 이용했습니다.
이건 뭐랄까...생쪽매듭에다가 동심결매듭을 합체한 응용매듭?
그냥 제 생각대로 만들어보았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문제점이라면 줄이 짧아서 뭘로 써야 할 지 모르겠다는...
대강 위에 외도래매듭으로 묶어놓고 용도찾는 중입니다.
색깔도 조금...다른 것들과 안 어울려요.
(색에 대한 감각이 적어 실 살 때 좋아하는 색만 사는 관계로....-_-;;)
+예전에 연습용으로 만든 반지
가락지 매듭으로 만들었는데
이와 같은 매듭인데 더 멋있게 해서 비싸게 팔더라고요.
다음엔 얇은 실 사서 반지나 만들어 팔까...(라며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있죠.)
동양매듭을 혼자서 책 보고 영상보고 하다가 결국 다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제 공부하느라 바빠질 테니 다 까먹게 될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