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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시험 3주를 앞두고도 본 책...
이 책에서는 뇌 질환, 특히 정신 질환에 관해 소개하고 있어요.
정신분열증, 안면인식불능증 등 이름 참 긴 이런 질환들은
연구가 많이 덜 되었지요.
그래서 약간 신비스러운 느낌이 든 것 같아요.
삽화도 참 주제에 맞게 잘 그려졌고...
가장 기억에 남던 병은 코타드 증후군이에요.
이것은 자신이 없다고 생각해요.
즉, 자신이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죠.
자신이 물은 마셨을 때 그 물은 증발해버렸다고 믿고...
좀 황당하지 않아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뭐,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병이죠.
또한, 안면인식불능증도 기억에 남는데요,
이것은 자신이 친하게 지내던 사람, 아주 오래 전부터 같이 지내는 사람의
얼굴조차 인식을 못하는 경우인데요,
심지어는 거울을 봐도 자신의 얼굴이라는 것을 인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이런 사람들이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독특한 얼굴을 가진 사람들 뿐이에요.
예를 들면, 얼굴에 틱 장애가 있다거나
얼굴이 엄청 길다거나....
이 책에선 뇌의 미스터리, 치유가 필요한 뇌, 무슨 일이 벌어지는 뇌
3파트로 나누어서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시켜주니까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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