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그것은 뇌다

미레티아 2012. 8. 18. 11:37



그것은 뇌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출판사
브레인월드 | 2008-08-2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왜 우리는 눈이 나쁜 사람에게는 안경을 권하면서, 강박증이 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그것은 뇌다....그것이 도데체 뭔데요?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으로는, 우리의 기분변화와 관련된 모든 일들의 원인이

그것이 가리키는 것 같네요. 

이 책은 에이멘 아저씨(?)가 지은 것인데요,

뇌는 답을 알고 있다를 쓴 작가에요.

두 책 모두 SPECT사진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하여간, 책을 읽으면 크게 5가지의 뇌의 부분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 5가지는 심층변연계, 기저핵, 대상회, 전전두엽, 측두엽입니다.

먼저, 심층변연계는 호두알만한 크기로 뇌 한가운데 있는데

정서 상태를 조절하며 성욕/식욕/수면 주기를 통제하며

직접적인 후각을 처리한다네요.

여기에 문제가 있으면...정서 상태가 난리가 나겠죠?

기저핵은 심층변연계 주변에 있는데

원치 않는 움직임을 억제하며 기분과 신체의 움직임을 통합합니다.

그리고 불안 수준과 쾌감, 황홀감 등을 조절하죠.

기저핵에 문제가 있으면 심하면 파킨슨 병, 흔한 건 틱 또는 투렛 장애가 발생합니다.

공황 발작도 발생할 수 있죠.

대상회는 주의를 전환시키는 능력, 인지적인 융통성,

적응력, 혐동하는 능력 등을 조절하고요,

전두엽 중앙의 심층부를 세로로 가로지르면 대상회가 나온다네요.

대상회에 문제가 있으면 만성적인 걱정, 강박장애, 섭식장애,

반항, 반복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전두엽은...이마 바로 밑에 있습니다.

뇌에서 가장 진화된 부분이라고 부르죠.

주의를 지속하는 능력, 판단, 충동 통제, 조직화, 문제 해결 등의 일을 하기 때문에

전전두엽에 문제가 있으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시간관리를 못하고 충동 통제에 문제가 있으며, 판단이 부족하는 등

사회에서 적응하기 힘든 그런 일들이 생기죠.

마지막으로 측두엽은 머리 양 쪽에 있는데요,

우세 반구(주로 좌측), 비우세 반구(주로 우측)마다 서로 역할이 조금 다른데요,

언어에 관하거나 소리에 관한 내용을 주로 관리하는 것 같아요.

측두엽은 뇌의 가장 취약한 영역인 측두와에 존재해서 다치기 쉬워요.

그러니까 두개골 바닥이 울퉁불퉁합니다.

측두엽 문제는 어느 쪽이냐, 아니면 둘 다냐에 따라 조금 다른데

이전에 비해 훨씬 자주 발생한다네요.

그런데 이거까지 얘기해주면 책의 내용을 거의 다 얘기해주는 거니까

(그리고 저는 바빠서 이만 이야기를 마쳐야 할 것 같으니까)

이만 독서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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