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아 진짜....

미레티아 2014. 12. 19. 19:54

진단평가를 완전 망쳤다...

학원 안 다녀서 그런가...

그래도...이건 좀 아니다....

아니 고등학교에서도 학원 안 다녀도 괜찮댔는데

그러면 얼마나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거야....

내가 지금 듣고 싶은 신경과학 인강도 final test거의 반포기 상태인데...

그 인강의 2차 시험 기회는 내가 시험 볼 수 있을 시간인지 의문인데...

진짜....공부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난 진단평가 때문에 거의 한달동안 생명과학 2와 물리 2는 새로 배우고

수학 고등 하, 화학 2, 3단원은 예전에 했으니까 복습하면서

독일어, 신경과학 인강, 미적분, 영어 접어두었는데

어떻게...생명과학을 잘 보고 수학을 망쳤냐....

내가 늦은 건가...

경쟁자들은 이미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학원에서 공부했을 애들인데

이기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연구로 밀어붙여야 할까...

그런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이다...

잠시 접어두었던 과목들은 재개하려니 처음부터 재개하게 되고....

음악만 듣게 된다.

아무도 원망하지는 않을 테지만, 아무도 욕하진 않겠지만

내가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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