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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로 카네이션 뜨기

곧 어버이날이 다가온다.어릴 때는 리본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었던 것 같은데이제는 뜨개질이라는 취미가 생겼으니 만들어보았다. 무료 도안은 https://naztazia.com/crochet-carnation-flower/ 여기서 확인할 수 있고실은 하이소프트 12 핫핑크와 다이소 면사 포레스트를 사용했다. (=자투리 실을 썼다)줄기는 공예용 철사를 면사로 칭칭 감아서 썼다.근데 공예용 철사가 너무 잘 구부려져서 조금 불안...

취미활동 2024.04.24

강릉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코스, 비용 등

자동차가 없지만 멀리멀리 놀러가고 싶을 때는 계획은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 짜면 이동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부실하기도 하고,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들기도 하고... 이번 일요일에 강릉 여행을 다녀왔는데 부실하거나 너무 많이 걸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혹시 강릉에 놀러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리해본다. 코스는 위에 그림에서 볼 수 있다. 걸어가고, 버스를 타고, 버스를 못 잡았을 때는 택시를 타면서 이동했다. 돈은 2인 기준으로 소비하였다. 0. 기차표 편하게 가고 싶어서 우등을 끊었고, 편도 1인 31,200원이었다. (왕복 1인 62,400원) 청량리와 강릉으로 왕복으로 끊었다. 1. 강릉중앙시장 시장을 저녁에 보면 매진인 경우가 많아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곳이다. 쓰레기는 점포로 가져다주면 잘 ..

낙서장 2024.04.22

[김프(GIMP) 사용설명서]: 피부 보정하기 - 잡티 제거 및 피부결 정돈

증명사진을 찍으면 꼭 포토샵이 이상하게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바로 나! 나는 사진관에서 포토샵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내 얼굴과 달라지기 때문에... 그래서 항상 원본 주실 수 있나요? 그러고 내가 수정을 하는 편이다. 사진 보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 보정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자동으로 보정되는 기능이 많다지만 휴대폰 어플은 파일 용량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맘에 안 들고, 나는 무료 프로그램인 김프(GIMP)를 쓰기 때문에 열심히 여러 방법으로 피부 보정을 한다. 그래서 오늘 그 방법들을 알려주려고 하는데 차마 내 사진을 쓸 수는 없으므로 Freepik에서 사진을 다운받아서 해보겠다. cf) 나는 프로그램을 배운 사람이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습득한 사람이므로 피부..

지식 게시판 2024.04.18

대바늘로 가디건인 척 하는 웃도리 뜨기

코바늘만 하다가 대바늘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첫 작품으로 양말을 뜨고... 두 번째 작품은 뭐 하지? 하다가 옷을 뜨게 되었다. 꿰매는 과정이 있는 것은 별로일 것 같아서 탑다운(Top-down) 형식으로 떴다. 초보라서 사이즈도...문양도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만족~ - 사용한 실: 하이소프트 12핫핑크, 86핑크 - 단추: 다이소 도구없는 똑딱이 스냅단추 (13mm, 10세트) → 참고: 라디오펜치로 눌렀다! ㅠㅠ 손으로 절대 안 됨... - 바늘: 니트프로 마인드풀 줄바늘 80cm (4.0mm) - 문양: 등짝의 장미는 https://kreatywne-misie.blogspot.com/p/wzory_20.html , 앞쪽의 나비는 https://www.ravelry.com/pattern..

취미활동 2024.04.18

『꽃은 알고 있다』를 읽고: 미세한 증거의 거대한 위력

배우는 것은 즐거운데, 내가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까? 하는 분야들이 좀 있다. 예를 들어서 법의학이 딱 그런 분야인 것 같다. 나는 교환학생으로 법의학 교실을 갔다오기도 했고, 학교 수업도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었는데 처음에는 병리공부를 하고 법의학을 해도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점점 알아갈수록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 일단 너무 고려해야 하는 점이 많다. 온도, 습도, 햇빛 등의 여러 환경. 이 사람이 내심 범인이길 바라는 혹은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이길 바라는 주관적 심리.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분석. 그런 여러 어려움 속에서 나온 객관적이지만 확률적인 증거를 가지고 법정에서 법의학을 잘 모르는 법조인들에게 진술 및 반대심문도 굉장히 힘들 것 같다. 일반적인 법의학도 어려운 파트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

독서 후기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