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초콜릿 레볼루션

미레티아 2013. 2. 12. 14:56



초콜릿 레볼루션

저자
알렉스 쉬어러 지음
출판사
미래인 | 2011-03-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무책임한 어른들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혹시 초콜릿 싫어하시는 분?

차태현씨??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시고는 모두 다 초콜릿을 좋아할 겁니다.

이 책에서는 독재 정권을 잡은 국민건강당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초콜릿을 법으로 금지하고 설탕, 시럽 및 등등이 법으로 금지되어

모두 폐기처분됩니다.

그래도 밀거래 업자들이 있죠.

그 밀거래 업자들은 단순히 초콜릿을 불법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정하지도 못하고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지도 않는 국민건강당의 독재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헌틀리와 스머저는 학생이지만 용기있어서

그 혁명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 중 두 명이 됩니다.

이렇게 들으면 조금 이상한 소설이죠.

말도 안 되고 허무맹랑하고 그냥 그저 그런 소설?

솔직히 줄거리 전개나 뭐 그런 것에 있어서는 저도 조금 마음에 안 듭니다.

하지만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교훈은 참으로 큽니다.

독재에 맞선 레볼루션.

우리는 불공정하다고 생각되면 그냥 앉아서 언제 해결되나.....하고 있지 말고

직접 나서서 행동해야 합니다.

나라의 주인은 정부가 아니라, 특정 정당이 아니라

바로 국민입니다.

국민들은 힘을 합쳐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게 광주민주항쟁이었고 6월 민주항쟁이었습니다.

이번에 교과서 개편하는 것 저는 반대입니다.

전 아직 그 내용을 안 배운 학생이지만 제대로 된 역사와 과학과 수학을 배우고 싶지

역사를 왜곡하고 행렬을 뺀 수학, 진화론을 뺀 과학 등은 배우고 싶지 않습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지식이 좋다는 말이죠.

어쨌든, 이 책은 나중에 독재시대가 오면 금서가 될 것 같으니

미리미리 읽어두길....?

음....사실 학원에서 그런 것 있어요.

부모님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누굴 욕하거나 누굴 칭찬하거나 그런 학생들이 있어요.

저는 근데 부모님 성향을 안 따르거든요.

제가 직접 인터넷 뒤지고 신문 보고 TV보고 하면서 제 성향을 만들지.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들도 그들만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만들어야지 우리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게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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