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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밧개 해수욕장을 갔다와서

미레티아 2013. 8.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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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서 다행이었어요. (피부가 안 타서....)

좀 커다란 게구멍.

안에서 게가 기어나오네요.

그런데...입구에만 서있고 왜 끝까지 안 나오지?

밧개 해수욕장은 옆에 솔밭이 있어요.

아마도 방풍림일 것 같네요.

맨눈으로 보면 태양이 붉은색이었어요.

그리고 저기 날아가는 것 새 아니고 잠자리입니다.

여기에 텐트친 사람들은 솔밭에 자리를 못 잡은 분들입니다.

참나리꽃입니다.

분명히 해는 붉은색이었는데....사진만 찍으면 흰색이 되네요.

구름에 잠긴 해와 저녁이라 물에서 나오는 사람들.

이건 밧개 옆에 있는 다른 곳입니다. 왠지 무너질 것 같은 느낌.

안 무너지겠지?

뾰족한 돌이 많던 밧개 옆의 이름모르던 곳.


사실 카메라 겉에 씌워서 방수되는 것을 실수로 못 챙겨서

말미잘도 못 찍고, 작은 해파리로 추정되던 투명한 것도 못 찍고,

고둥도 못 찍고....

그래도 바다에서 멀미나면서 파도타고,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아쉬웠던 건 당일치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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