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수냐의 수학카페 1

미레티아 2011. 8.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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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의 수학카페. 1: 수는 죽었다 VS 수는 영원하다

저자
김용관 지음
출판사
궁리 | 2011-04-13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소통과 생각이 넘실대는 수학을 마주하다!수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제가 판타지수학대전에 나오는 '수냐'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게 되었어요.

1권이더라고요? (다음 권도 나오면 봐야지요...^^)

이 책에서는 수학을 법정에 세워서

수학이 사람에게 이득인지, 오히려 피해만 끼치는지

토론을 통하여 수에 관하여 알려주고 있어요.

(제가 아는)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서 더 이해가 잘됐고요,

보통 책과 달리, 설명이 아니고 대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간간히 유머도 있어서 웃기도 했고요.

저는 '수는 영원하다'에 찬성을 해요.

왜냐하면 수는 모든 이론들을 설명하는 원리가 되거든요.

물리학에서 수가 없으면 그것은 그냥 현상이지 원리나 공식이 되질 않아요.

생물학에서도 공식이 있는데 많이 시험에 출제되는....이 아니고,

생물학에서는 생물이 어떤 수학적 원리를 가진

어떤 형태와 같은 것 때문에 무엇이 야기되는지 알 수 있고(수리생물학)

지구과학에서는 좀 더 지구와 우주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화학에서는 물질의 상태를 설명하는 화학식에 이용이 되고요.

(문과에서는...논리가 사용되는데 이것은 수가 아니니까...)

저도 예전에는 수학이 싫었어요.

그런데 점점 배우다보면 재미있는 것 있죠.

저는 특히 수냐(0)와 에인 소프(∞)을 좋아해요.

이 책은 문학쪽에 있어도 될 정도로 재미있으니까

한 번 읽어보시고 책을 읽으면서 에셔의 작품은 주의깊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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