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

대바늘로 가디건인 척 하는 웃도리 뜨기

미레티아 2024. 4. 18. 18:43

코바늘만 하다가 대바늘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첫 작품으로 양말을 뜨고...

두 번째 작품은 뭐 하지? 하다가 옷을 뜨게 되었다.

꿰매는 과정이 있는 것은 별로일 것 같아서 탑다운(Top-down) 형식으로 떴다.

초보라서 사이즈도...문양도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만족~

한 달 동안 열심히 뜬 뜨개옷

- 사용한 실: 하이소프트 12핫핑크, 86핑크

- 단추: 다이소 도구없는 똑딱이 스냅단추 (13mm, 10세트) → 참고: 라디오펜치로 눌렀다! ㅠㅠ 손으로 절대 안 됨...

- 바늘: 니트프로 마인드풀 줄바늘 80cm (4.0mm)

- 문양:

    등짝의 장미는 https://kreatywne-misie.blogspot.com/p/wzory_20.html ,

    앞쪽의 나비는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potholder-butterflies     

- 도안: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real-easy-raglan 여기서 수정함

 

이번 뜨개질의 교훈은 코바늘과 달리 배색을 하게 되면 실 정리가 예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ㅠㅠ

고로 대바늘은 배색 말고 무늬뜨기를 넣어야겠다.

또한 뜨개방식을 연습해보겠다는 생각에 컨티넨탈도 해보고, 그냥도 떠보고, 실을 감는 방법을 왼손에 뒀다 오른손에 뒀다 그러니까 아주 단순한 뜨기인데도 자세히 보면 방향이 안 맞아서 아쉽다.

연습을 충분히 한 다음 작품에 도전해야 예쁘게 나올 것 같다.

 

다음엔 뭐 뜨지...

저걸 한 달 동안 떴으니 이제 코바늘로 작은거 떠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