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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이론....러브록이라는 사람이 생각해 낸 이론이죠.
제가 알기로는 이 이론이 모든 사물이 연관되어 있다는,
지구를 유기체로 보고 만든 이론이에요.
이 책은 지구의 인간들이 너무 많아짐에 따라
지구가 인간의 수를 조절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로 연쇄살인범의 증가 및 재범을 지목했어요.
주인공이 세 명인데, 두 명은 천문대로
한 명을 어떤 섬으로 보내졌는데
인간 모르모트로 사용되던 연쇄살인범의 탈출 때문에
섬은 죽음이 섬이 되어 있었어요.
(거기다가 섬에 보내진 주인공은 여자였다는...)
천문대에서는 막대한 연구 비용을
그 실험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고요.
(목적에 맞지 않게 했으니 횡령인가..?)
그래서 이 책에서 제 6의 대멸종의 주인공은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그러한 것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한 때 유행했던 말이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었던 것처럼,
남을 도우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상호간에 의심이 증가하는 것처럼,
인간은 잔인하게 서로 죽이면서 멸종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 내용이 비극은 아니에요.
주인공들은 그냥 이 일을 묻기로 하고 해피로 끝납니다.)
완전 재미있는 소설이여서 숙제하는 것을 까먹고 읽는 바람에
어제까지 열심히 숙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오고...
하여간, 좀 길지만 이 책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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