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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원 지문에서도 나오고 꽤 유명한 책이여서
매우 보고 싶었는데요,
마침 학교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서 봤습니다.(그것도 시험기간에!!)
시험공부 해야하는데 자꾸 까먹게 만드는 이 책은
약 50년 전에 레이첼 카슨 여사께서 쓴 책이에요.
크게 2가지, 살충제와 제초제의 위험성을 알리는데요,
뭐, 그 때 미국 정부는 그런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공중에서 DDT같은 것을 살포한 적도 많다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살충제는 해충만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익충, 식물, 물고기, 새, 심지어는 인간까지 죽일 수 있어요.
왜냐고요?
생물 농축의 원리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살충제를 특정 지역에만 뿌린다고 해도
비가 오면 독성이 다 씻겨 이동하거든요.
제초제도 살충제 못지 않은 죽음의 약이더라고요.
원래 식물은 다양한 종이 섞여 있을 때 가장 잘 자란대요.
하지만 특정 작물 한 가지만 키우기 위해
제초제를 쓰면 원하는 작물들까지 같이 죽어나는 것이지요.
예전 6.25때 한국 군인들도 DDT를 살포당한 적이 있죠??
문제는, 그 독성이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때와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괜찮다고요?
확실합니까?
아무리 과학적으로 인증이 되어도,
아무리 무해하다고 하더라도,
자연에 있지 않고 인간이 합성해 낸 물질이
완전히, 전적으로 안전할까요?
이 책은 그런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환경파괴는 안 좋은 것이에요.
(그럼 저는 다시 시험공부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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