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하는 론 뮤익 전시회를 다녀왔다.대학생은 무료라는데, 안타깝게도 대학을 졸업한 지 몇 년 되어서... 입장료 5,000원이 들었다.그렇지만 표 값이 아깝진 않았다!사실 개인적으로 표 값이 비싸면 - 그래 좀 볼 만한가보다, 라고 생각하고표 값이 0원이면 - 보고 후회해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이건 쪼끔 애매해서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 전시장은 '5전시실 - 6전시실 - 6전시실 지하의 다큐멘터리 상영실'로 이뤄진다.작품수로 따지면 많지 않지만 거대한 게 많아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먼저 5전시실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것이 엄청 거대한 작가의 자화상이다.제목은 마스크 II로, 작품 뒤로 돌아가보면 뒷면이 없다.머리카락 심기 힘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