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퍼브 마켓을 갔다가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파는 보송보송 실을 발견했었다. 언젠가 쓰겠지, 하고 충동구매를 했었다. 한 반 년 묵혀두다가 수족냉증이 점점 심해지니 양말을 뜨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했는데 코바늘로 하자니 코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으로 대바늘을 시도해보았다. 대바늘 첫 작품으로 누가 양말을 뜨냐 다들 그랬지만 목도리는... 집에 이미 많은 걸...? 대바늘은 다이소 스테인레스 대바늘 5mm를 사용했다. 내가 대바늘은 처음이라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겠다. (코바늘은 튤립꺼 쓰는 1인...ㅋㅋㅋㅋ) 실은 슈퍼베이비(Super baby)라고 한다. 도안은 무료도안으로, 금손남녀 유튜브 도안을 사용하였다. 도안링크: https://blog.naver.com/naraikim/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