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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의 달; 슈퍼문은 아니지만 슈퍼문 크기!

미레티아 2014. 9. 8. 21:07

이번 추석은 슈퍼문이 뜨는 것이 아니고

두 번째로 큰 달이 뜨는 날이라고 합니다.

올해 두 본째로 큰 달로 한가위이기도 하니까 그냥 슈퍼문 취급해주죠.

시골 갔다가 서울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음...흐리군...

에잇! 더 확대!

일반 디카라서 그냥 만족해야 하나 싶었지만...

확대도 해 보고....

그래서 그냥 집에 가서 망원경이나 들고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주신 것인데요, 

으잉? 줌을 당겨야겠군.

그러니 제법 달의 모양이 잡힙니다.

카메라는 삼각대지만 망원경은 손으로 잡는 바람에 자꾸만 흔들립니다.

이게 제일 선명하게 나왔나?

이건 뭔가 반쪽 달은 푸른 빛이 감돌고 반쪽은 주황 빛이 감돕니다.

이것도 꽤 정확하게 나왔습니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

내 소원은 말이야....응...그러니까....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