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빅 브레인

미레티아 2012. 2. 28. 10:16



빅 브레인

저자
게리 린치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0-02-18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빅 브레인』은 과학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수백만 년전부터 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표지부터 왠지 뭔가 있어 보이는 책이였는데

역시나 내용도 뭔가 있군요...

이 책에서는 빅 브레인, 즉 커다란 뇌에 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뇌가 크다고 지능이 좋은 것이 아니라

뇌를 구성하는 뉴런들을 화합이 잘 되어야 지능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 아프리카에서 보스콥인이라고 뇌의 크기가 1700cc가 넘는

호미니드가 발굴이 되었는데

그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예측한 결과) 현대인보다 지능이 좋았을 거랍니다.

그런데 왜 그 사람들은 살아남지 않고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살아남았을까요?

거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머리가 크기 때문에 유산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현재 인간도 머리가 커서 유산률이 높은 편인데

보스콥인은 얼마나 높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사회에서 작은 머리를 선호하게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라는 의견도 있고요,

그냥 많이 유산되서 라는 의견도 있다네요.

둘째, 야생에선 머리가 좋아도 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도구를 만들 수 있겠죠.

하지만 신체가 야생에선 우선입니다.

보스콥인 말고도 기억에 남던 내용은 유난히 큰 인간의 뇌에요.

인간의 뇌는 신체-뇌의 비율을 보면

다른 포유류와 달리 뇌가 큰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때, 왜 뇌가 커진 걸까요?

현재까지 출토된 호미니드 화석들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계속 커져온 것이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줄어드는 시기도 있었지요.

그리고 뇌가 커질 때, 뇌가 차지하는 비율은 같았을까요?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후각과 관계된 신경은 비율이 좀 적다고 하더군요.

이 책은 좀...복잡해요.

나중에 한 번 더 읽으면 그 때는 모든 내용이 이해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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