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미레티아 2012. 10. 25. 13:51



뇌과학

저자
니콜라스 뉘첼, 위르겐 안드리히 지음
출판사
비룡소 | 2009-09-18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괜히 엄마 아빠에게 반항하고 싶고 이성 친구를 보면 가슴이 두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 책은 누구든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꽤 쉽고, 단편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뇌는 참 기이한 일들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참 괴로운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기이한 일들이란, 백치천재인 서번트 증후군 같은 것인데요,

이 증후군은 일상 생활의 일들을 혼자서는 못하면서

특정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폐증을 앓는 10%가 앓고 있는 병이죠.

놀라운 기억력을 가져 읽은 모든 책의 내용을 기억한다거나

악보도 못 읽는데 들으면 악기로 연주할 수 있다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도시를 한 바퀴 돌고 나서 그 모습을 후에 그대로 그리는 것이라던가

완전 부러운 일들이 많은데 이유는 모르죠.

반면에, 뇌에서 일어나는 괴로운 현상이란

뇌질환들을 의미하는데 간질, 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 등등이 있어요.

외부의 자극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파킨슨병은 머리 세게 많이 맞으면 걸리기도 한다네요.)

아니면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대부분이 원인을 모른다고 아시면 돼요.

그래서 그 원인을 제거를 못하니까,

치료는 국소적이고 단기적인 것만 가능한 것이죠.

여기서 아주 멋진 명언이 나왔는데요,

"뇌의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뇌가 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보람 있는 일이지."

동감입니다...



'독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각의 심리학  (0) 2012.11.08
엔트로피  (0) 2012.10.25
넘버 미스터리  (0) 2012.10.16
쓸모없는 것의 가치  (0) 2012.09.28
뫼비우스의 띠  (0)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