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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스펙트럼이라...
학교 도서관에서 뽑아온 책입니다.
표지가 예뻐서 빌렸는데 역시나 내용도 예쁘더라고요.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수학이 참 싫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데, 하필 꼬아서 내고 뭐하고 그러니까요.
그 때 이 책을 읽어주면 기분 전환하기 좋습니다.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하나만 소개하자면
'펜로즈의 타일'이 기억에 남네요.
펜로즈는 펜로즈의 삼각형이라는 것을 고안한 사람이죠?
타일을 깔다보면 정다각형 타일은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육각형만이 틈이 없이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타일을 붙이는
준정다각형 타일을 사람들이 고안해냈는데
12개 이상의 변을 가진 다각형으로는 준정다각형 타일배열을 할 수 없답니다.
또 대다수의 이런 것들은 주기적 타일깔기 이고요.
그래서 수학자들이 많이 비주기적 타일깔기를 고안해냈습니다.
1964년에는 무려 20000가지 정도의 비주기적 타일 집합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 뒤로는 발견이 잘 안 되다가
1974년 로저 펜로즈가 펜로즈 타일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디서 많이 본 친숙한 타일이더라고요.)
뭐, 이 외에도 종이접기, 황금비율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수학이 소개되어 있으니
수학이 싫어질 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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