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서울시 초중고 등교시간 1시간 늦춤이래.... 저희 학교는 그냥 정상대로 8시 30분에 등교했습니다.그런데 아주 멋지더라고요. 아파트에서 찍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무궁화인데 키가 작은 건 아닌데 줄기가 거의 반이 잠겼군요.... 하늘은 좋고... 조릿대와 무궁화, 벚나무 등이 있는 들판인데 아주 꼴이 말이 아니군요. 울타리가 조금밖에 안 보입니다. 눈꽃 핀 소나무냐 잣나무냐... 보도블럭은 당연히 안 보입니다. 저기 깔끔한 차 외에는 오늘 좀 고생하셔야 할 듯.... 나무 흔드면 눈벼락!! 예전에 그런 노래 있지 않았나...하늘에서 선녀님들이~송이송이 눈꽃송이를~ 자꾸 자꾸 뿌려줍니다~(그만 뿌려~~!)이건 그냥 멋져서 찍었고.. 정문으로 가는 길이 하나만 터 놓아서 줄서서 학교갑니다. 눈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