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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의 종류

과학시간에 공부하는 내용을 보면뿌리의 종류는 많이 나옵니다.수염뿌리, 곧은뿌리, 저장뿌리, 호흡뿌리 등 많은데왜 줄기나 잎의 종류는 안 나오는 것일까요?어려워서 그러나,복잡해서 그러나?그래서 한 번 찾아보니까 그닥 어렵지는 않더라고요. 먼저, 줄기의 종류를 찾아보았습니다.그런데 이게 나누는 기준에 따라서 종류가 다르더라고요.그래서 그냥 기능에 따라서 나눈비늘줄기, 알줄기, 덩이줄기, 뿌리줄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비늘줄기생장하기 힘든 겨울이나 건기에는(어떤 식물은 여름에) 휴면기관이 되고,영양번식을 하는 기관입니다. 영양번식이란 접목과 같이 종자를 이용하지 않는 번식인데요, 그 뜻은 이 비늘줄기를 잘라서 심으면 새로운 식물이 자라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영양번식을 하는 잡초는 없애기가 힘..

지식 게시판 2012.12.30

물질의 상평형 그림

화학을 배우다 보면 아주아주 쉬운 문제가 나올 때가물질의 상평형 그림이 나올 때인 것 같아요.아니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그림만 잘 해석하면 되니까요.그러면 상평형 그림이 무엇일까요?상평형 그림의 정의는 다음과 같이 내려집니다.'한 물질들의 여러 상들이 안정하게 존재할 수 있는 압력과 온도의 영역을 나타낸 그림'여기서 한 물질들의 여러 상이라는 것은 고체, 액체, 기체를 의미해요.그래서 상평형 그림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출처: http://ltl.tkk.fi/research/theory/typicalpt.html상평형 그림은 영어로 phase diagram입니다. 여기서 pressure은 압력, temperature은 온도, triple point는 삼중점,critical point는 임계점, so..

지식 게시판 2012.12.23

5대 멸종(Big Five)

요즘 마야인들이 예언한 달력인가 뭔가 해서지구 멸망설이 자꾸자꾸 떠오르고 있어서 떠올리게 된 내용이대량 멸종입니다.대량 멸종(mass extinction)은 생물군의 다양성과 개체 수가급속히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이것은 종 형성의 정도보다 종 사멸이 더 급격히 일어날 때 발생됩니다.간단히 말해서 집단 떼죽음?지금까지 지구 역사에서는 몇 번의 대량 멸종이 있었을까요?1984년에 발표한 잭 셉코스키와 데이비드 라우프의 논문에 의하면다섯 가지 대멸종이 있었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대멸종은 대략 2천 6백만년마다 일어났다고 하네요. *첫 번째 대멸종: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Ordovician-Silurian Extinction Event)대충 오르도비스기 말엽에 일어났다고 부르는데요,이게 언제냐면 5억..

지식 게시판 2012.12.16

욕망과 환상의 세계

욕망과 환상의 세계저자이병욱 지음출판사학지사 | 2012-11-1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인류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33인의 고통스러운 갈등과 정...글쓴이 평점 다음에서 시사회 당첨된 책이기 때문에다음에서 쓴 북리뷰 링크를 함께 걸어둡니다.http://durl.kr/443462 [Daum책]'두께와 내용의 질이 비례하는 책'(작성자는 미레티아입니다.) 처음 이 책이 배달되어 왔을 때 '무겁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버가 두꺼워서 무거운 건지, 아니면 내용이 많아서 무거운 건지 궁금해 한 번 쪽수를 보았다. 참고문헌을 제외해서 508쪽. 오랜만에 적수가 되는 책을 만난건가 했는데 그래도 이틀 읽으니 다 읽었다. 바쁜 와중에도 손을 놓을 수 없는 그런 재미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독서 후기 2012.12.15

터치 터치 물리

터치 터치 물리저자Paul G.Hewitt 지음출판사북스힐 | 2006-07-25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교양 물리 입문서. 이 책은 물리의 기본 개념을 저자의 경험과 ...글쓴이 평점 물리는 과학의 기초지만 어디서든 환대받지 못하는 존재인가,이 책의 작가는 미국인인데 미국에서도 물리는 선택을 잘 안 한다네요.한국도 잘 안 하죠? 일반적으로 생물 화학 골라서 의사쪽으로 진로 정하고.그런데 생물 책에는 화학이 나오고 화학 책에는 물리가 나온다네요.그럼 당연히 물리 먼저 배워야지....이 책에서는 물리의 역학에 대해서 배웁니다. (아마 고전역학?)물체의 움직임과 에너지 뭐 등등에 관한 이야기인데처음 부분은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 수준인 것 같아요.그런데 점점 갈수록 어려워지다가고등학교 수준으로 가다가 이해가 ..

독서 후기 2012.12.15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저자배상복, 오경순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2-05-14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무심코 쓰는 우리말에 놀라운 사연이 담겨 있다! 당신의 품격을 ...글쓴이 평점 제가 웬만하면 맞춤법은 잘 안 틀려요.심지어 이런 인터넷 생활을 할 때도 아주 맞춤법을 지켜서친구들이 왜 그렇게 쓰냐고 하는 경우도 많고휴대폰으로 문자 보내면 MMS전환이 되기도 합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국어 많이 틀리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존칭 사용에서 공감이 심하게 갔는데요,저는 사람이름 뒤에 '님' 또는 '씨' 를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예를 들어, 제 닉네임이 미레티아니까 '미레티아님' 또는 '미레티아씨'이렇게 부르는 것이죠.그런데 씨의 경우는 잘 모르겠는데 님의 경우는 좀 주..

독서 후기 2012.12.10

구멍 뚫린 두개골의 비밀

구멍 뚫린 두개골의 비밀(알고 나면 재미있는 뇌 이야기, 의학 이야기 l 지식전람회 4)저자최석민 지음출판사프로네시스. | 2006-01-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21세기의 ‘신대륙’을 찾아서!-뇌 과학의 미래를 읽는다!뇌, ...글쓴이 평점 도서관에서 표지가 마음에 들어 빌려왔는데꽤 짧은 책이지만 내용은 알차더라고요.처음에 이 책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어떤 한 국립박물관의 두개골의 전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그 두개골들은 구멍이 나 있다네요.잉카제국의 유적이라는데, 그럼 그 아주 예전 사람들이도데체 왜 머리에 구멍을 뚫었을까요?다친 걸까, 죽고 나서 깨진 걸까 의심도 많이 했지만두개골의 구멍 모양과 두께 등을 보면 아니라네요.일부러 어떤 목적을 가지고 뚫은 겁니다.예전엔 사람이 아픈 것이 몸에 악령이..

독서 후기 2012.12.10

심폐소생술(CPR)

시험이 끝나고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뭐, 말은 봉사활동인데그냥 심폐소생술 배우고 온 겁니다.그래서 그걸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심폐소생술은 뭐죠?심폐소생술이라...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CPR)?에....아는 한자가 '심'과 '생'밖에 없네요.아는 영어는 Cardio와 Resuscitation...뭐, 한자말로 풀어보면 심장과 폐를 깨어나고 살리는 재주...영어로 풀면 심장의(Cardio), 그리고 폐의(Pulmonary) 부활(Resuscitation)...정확한 의미는 갑작스런 심장마비 환자에 대하여가슴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입니다.여기서 '가슴압박만으로'라는 말에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지식 게시판 2012.12.09

거짓말의 심리학-CIA거짓말 수사 베테랑이 전수하는 거짓말 간파하는 법

거짓말의 심리학저자필립 휴스턴, 수잔 카니세로, 마이클 플로이드, 돈 테넌트 지음출판사추수밭 | 2013-01-04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 [거짓말의 심리학] 북 트레일러 보러가기거짓말이 판치는 세상...글쓴이 평점 에휴...감기 걸려서 나가지도 못하고 고생 중이네요.그래서 그런 건지, 책이 재미있어서 그런 건지배달온지 이틀만에 다 읽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거짓말의 심리학'이라는 책입니다.저 위의 표지를 보면 참 예쁘게 생겼죠....(저 눈빛이 꼭 봐야한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어쨌든, 디자인은 이 정도 보았고, 내용으로 넘어가 볼까요?목차를 보면 4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거짓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거짓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거짓을 간파하는 기술,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거짓말 탐지기..

독서 후기 2012.12.02

나의 닉네임에 있던 질병->일과성 뇌허혈 발작??

뭐, 다들 이런 활동 해 본 적 있을 겁니다.자신의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일,자신의 닉네임, 아니면 별명 등을 찾아보는 일.저도 많이 했던 활동인데요,제 이름은 매우매우 흔해서 그건 별 특별한 관심이 없지만닉네임은 제가 만든 제 이름이여서 관심이 매우 깊습니다.그래서 제 닉네임 "미레티아"를 영어로 찾아 보았어요.(뭐, 한국어 뜻은 없게 생겼잖아요?) 1. 한 음절씩 끊어 찾기미레티아를 영어로 쓰면 Miretia로, 한 음절씩,그러니까 mi, re, ti, a로 나눠서 찾아보았어요.(음절은 한국어 기준이었어요.)mi는 ' 미 (전음계의 제 3음)'이라고 나오고re는 ' 전음계의 제 2음, 레 음'이라고 나오고ti는 ' 전음계의 제 7음, 장음계의 「시」(si)'라고 나오고a는 ' 가음(音); 가음의..

지식 게시판 2012.11.30

붉은 고양이

붉은고양이저자루이제 린저 지음출판사X써네스트 구)우물이있는집(도) | 2005-08-3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한 권으로 만나는 독일문학의 정수이 책은 독일문학의 문예사조별 ...글쓴이 평점 여러분, 고양이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귀여운 집고양이? 멋지고 화려한 색을 가진 고양이? 도둑 고양이?이 책은 독일 대표단편선을 모은 책으로가장 오래되지 않은 순서대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그 중에서 첫 번째가 붉은 고양이 인데요,독일에 대해선 뭐, 우리가 알다시피세계 제 2차대전의 패전국으로 전쟁 후 매우 가난한 시절이 있었습니다.붉은 고양이라는 이야기는 그 때의 궁핍한 생활을 배경으로 하는데요,빵을 훔치는 붉은 고양이, 그리고 가족들은 자신들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고양이를 친절히 대해 주어 고양이는 살이 찝..

독서 후기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