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도 밖에 거의 안 나가는 저를 위해
엄마와 아빠가 도봉산을 데리고 나섰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ㅠ.ㅜ
자연을 보고 싶었는데 사람구경만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거의 올라가지도 않았어요.-.-;;)
한참 아래서 본 도봉산입니다.(우측에 조그맣게 날아가는 새가 찍혔군요.)
절 이름이....뭐였더라....?
계곡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 놓았더라고요.
(그래도 들어가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안 얼었군요.
약간 황량한 산입니다.
3시 무렵이었는데 산의 해는 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 여기 얼음이 얼었군요.
꽝꽝 얼어주는 것보다 이런 것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살얼음이라고 하나요? 매우 얇게 얼었더군요.
계곡은 못 들어가니 그 위에서만 계속 찍어댑니다.
여기는 창포원입니다. 어렸을 때 왔던 적이 있는데 겨울이라 창포가 없더군요.
그냥 소나무만 많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참 멋있는 나무입니다.
숨은 까치 찾기! 두 마리 입니다. (한 마리는 거의 안 보이지만...)
오!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먹을 게 있나...?
날아갈까 겁이 나 감히 가까이서는 못 찍고....
(일반 디카로 열심히 찍어 본 결과 화질이 별로군요.)
해가 나무를 살라먹었습니다....아니...사진상으로 가지를 끊어놓았습니다.
이건 우리동네 비둘기입니다.
멧비둘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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