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라스틱이 굉장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왜 문제일까요?
음...환경오염일 수도 있고, 환경호르몬 방출되나?
아니, 이 책 표지를 보고 답해볼까요?
바로 플라스틱 수술(Plastic surgery), 즉 성형수술과
플라스틱 돈(Plastic money), 신용카드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마도 미국인인 것 같습니다...만
번역자가 독어독문과 전공인 것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뭐 독일어 공부해도 영어 잘 해석 할 수 있으니까...
실제로 번역도 깔끔하게 잘하셨습니다.)
미국도 우리나라 못지 않게 성형수술 문제가 심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언론들이나 대중매체의 보도 때문에 더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혹은 술집이나 마케팅, 광고 등의 직업에 종사하여 아름다움이 필수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용카드로 비싼 수술 비용을 지불하고 더 아름다워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워진다고 해도, 그래서 더 좋은 일을 해서 행복해진다고 해도,
과연 이러한 추세가 올바른 것일까요?
이 책의 저자와 인터뷰 한 성형외과 의사도 이러한 추세가 불편하며
아무리 자신이 돈을 많이 벌더라도 다시 재건수술쪽으로 방향을 돌린 사람도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의료신용 서비스가 있나봐요.
대부분의 신용회사들은 플라스틱 수술에 플라스틱 머니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변 그 대출 금리가 높은데도 플라스틱 수술의 유혹에 못 견디는 사람이 많아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오직 미국에만 있는 신용회사라네요.
(우리나라에 그런 회사가 안 들어오길 바랍니다....)
아, 또 미국에서 이런 엉뚱한 연구결과가 있었대요.
아기들이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을 더 오래 바라보고 관심을 가져한다.
13명의 여자들의 사진으로 실험했다는데,
그리고 아기들이 그 사람을 아름답다고 느끼는지도 모르는데,
단지 우리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그 연구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에 딱 적합한 책입니다.
지하철에 붙어있는 것이 성형수술 광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성형수술 하고 가고,
어린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들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지금,
그리고 신용불량자들이 많고 가계 부채가 많아지는 지금.
이 책을 읽고 다들 생각을 바로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미래의 행복한 우리나라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