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ing Problems in Geometry
- 저자
- Posamentier, Alfred S./ Salkind, Charles T. 지음
- 출판사
- Dover Publications | 1996-01-01 출간
- 카테고리
- 과학/기술
- 책소개
- Stimulating collection of unusual p...
예전에 영어공부도 하면서 수학공부를 하겠다고
엄마에게 사 달라고 한 책인데
어저께 이 책에게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어제 KMO를 보고 왔었거든요.
그런데 기하 문제 중 마지막 6점짜리 문제 빼고 다 맞았더라고요.
(인터넷에 어떤 학원이 올린 답지를 보고 채점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KMO공부를 다른 친구들처럼 오랫동안 한 것도 아니고
그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도 않았고
학원에서 들으라는 특강도 다 안 들었거든요.
제 친구는 특강 안 들으니까 선생님이 전화를 했다는데
저는 포기했나? 전화도 안 오더라고요. -_-;;
제가 워낙에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하여간, 특강 안 듣고 이 책을 풀었기 때문에
아마 이 책이 저에게 도움을 크게 준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다 풀지는 않았고, 문제가 기본 문제가 있으면
Challenge 1, Challenge 2해서 응용문제가 딸려있는데
응용문제까지 다 풀라니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단 기본문제만 풀겠다는 생각으로
Part 1의 기본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이 책의 Part 1은 평행선, 합동과 닮음, 피타고라스 정리, 내접원 등 쉬워보이는 주제고
Part 2는 교과과정에서는 안 배우는 헤론의 정리, 톨레미 정리, 스튜어트 정리 등
우리가 학원에서 KMO준비할 때 나오는 그런 공식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Part 2의 주제 당 첫 번째 문제는 증명이죠...)
그리고 이 책에 문제-답지-힌트-부록 순으로 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다가 힌트가 필요하면 뒤에 힌트 보고 오고
답지를 보다가 얘가 모르는 정리를 쓰고 있다 하면 부록을 보고 오면 됩니다.
문제를 풀 땐 영어실력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고
답지를 볼 때 엄청난 인내심과 조금의 영어실력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증명 문제는 풀거나 못 풀거나 답지를 봐서 확인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아이고데이고....하면서 점 A가 어디있지? 각 AEB가 어디지?
이건 뭔 단어야? 이게 뭐지...부록의#15...
뭐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책 추천합니다.
제 점수가 오르는 데 크게 기여를 한 책입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풀기 좋아요.
물론 푸는 장소는 사람이 적은 곳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풀려고 했는데 구경꾼들이 많아지더라고요...
p.s.엄마가 이제 영어로 된 대수, 조합, 정수 책을 사주겠다고 합니다.0_0;;
그렇게 되면 성적이 완벽하게 늘지 않겠냐고...
(아니 굳이 영어로 될 필요는 없는데...
그냥 내 수준에 맞는 책이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