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미레티아 2011. 5. 29. 22:53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 다양한 차원 이야기

저자
에드윈 애벗 지음
출판사
경문사(박문규) | 2003-12-05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수학에 관한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원...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참 수학적인 내용인데 이야기에서 다루는 세계는 플랫랜드, 즉 2차원을 다뤄요.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는 2차원 말고도 0, 1, 3차원을 가보죠.

그리고 어쩌면 4차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요.

그러나 플랫랜드에서 3차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해야 할 정도여서 감옥에 가죠.

이 책은 줄거리는 별로지만(저는 스릴있고 흥미진진하고 모험적인 걸 좋아해서요...)

수학적인 창의성은 매우 뛰어난 것 같아요.

2차원에 사는 사람?? 저는 그런 것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4차원에 사는 사람은 생각해본 적은 있어도요.

어쩌면 우리는 고차원을 연구해보고 싶어하는데

그 전에 먼저 저차원에 대해 연구해 본다면

한결 고차원 연구가 쉬울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주인공은 히파수스같고

나머지 플랫랜드 사람은 피타고라스 학파같은 느낌이 드네요.

왜냐하면 플랜랜드 사람은 고정관념에 의해서

3차원을 믿지 않고 부정하니까요.

우리도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 작가처럼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하여간, 이 책을 읽어보라고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수학을 싫어하더라도 잘 읽힐 거에요.

왜냐하면 이야기이니까요.(연산이 안 나오는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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