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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성체, 상자성체, 반자성체 + 반자성체 흑연!!

미레티아 2015. 12. 31. 11:53

중간에 오타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은 오타라서 그냥 올립니다. ^^

(한번 찾아보세요. 3개정도 있는 것 같던데.)

배경음악은 동물의 사육제에서 수족관이고,

강자성체, 상자성체, 반자성체에 대한 설명과

샤프심이 반자성체(연한 것은 상자성체)라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뭔가 동영상만 올려놓으면 안 보고 글을 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글도 올려보죠.

(사실 이 글은 동영상에 나오는 자막들이에요...^^;;)


자석을 철에 가져가면 철이 자석에 붙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모든 물건이 다 자석에 붙나요?

당연히 아니죠!

자기장 속에 있는 물질은 3가지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1. 강자성

외부 자기장이 없어도 자화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영구자석이 대표적이죠.
철, 니켈, 코발트 같은 금속도 강자성체입니다.
자기장 속에 있다가 자기장이 사라지면 자석처럼 행동하죠.


(실험)

자석으로 클립을 한 방향으로 문지릅니다.

다른 철조각(스테이플러 심)을 가져가면...

클립이 자석처럼 행동해 철조각이 끌려옵니다.


2. 상자성

외부 자기장이 있을 때만 약하게 자화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자석을 가져가면 끌려오지만 자석이 제거되었을 때

아까 보았던 클립과 달리 자석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백금, 알루미늄, 주석, 액체산소 등이 있습니다.


3. 반자성

외부 자기장과 반대로 자화되어 자석을 가져가면 밀려납니다.

모든 물질은 약한 반자성이 있지만

다른 자성(강자성, 상자성) 때문에 관찰되기 힘들죠.

물, 납, 구리, 아연, 탄소 등이 반자성체입니다.


(실험)

자, 그럼 샤프심을 잘라서
탄소(흑연)이 반자성체인 것을 확인해봅시다.

초점이 안 맞는 건 카메라 탓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써야 관찰이 쉽습니다.

(영상을 잘 보세요 ^^ )

근데 가끔 이런 샤프심 있어요.

자석에 붙는 샤프심!

원래 샤프심은 흑연(탄소)과 점토를 섞어 만드는데

연한 샤프심일수록 점토가 많이 들어갑니다.

이때 들어가는 점토가 상자성체라서

연한 샤프심을 쓰면 자석에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한 샤프심(B, 2B, 4B,...)가 자석에 더 잘 밀려납니다.


감사합니다!

제작: 미레티아

http://miretia.tistory.com/


(마지막은 블로그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