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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면소포체에 있는 리보솜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의 여행

그 동안 저는 소포체 2종류와 골지체가 너무 헷갈렸습니다.이름도 좀 비슷한데 모양도 비슷하고,제가 못하는 한자가 조면, 활면, 소포체에 들어가 있고골지는 한국말 같은데 아니고....그런데 아마 그것들이 헷갈렸던 이유가 무작정 외우려고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오늘 아침에 세포 소기관을 어떤 과정을 통해 알려주는 강의를 들었는데그렇게 설명하면 처음부터 헷갈리지 않고 잘 외웠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조면소포체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의 여정(?)을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각각의 세포소기관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알아볼까요?먼저, 소포체는 영어로 Endoplasmic Reticulum입니다.약자로 E.R.이라고 간단하게 쓰기도 합니다.소포체는 조면소포체와 활면소포체가 있는데리보솜..

지식 게시판 2013.07.15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슬람전을 보고와서

어제는 하루종일 아프고 오늘은 오전동안 아팠는데오후에는 멀쩡해져서하라는 숙제와 공부는 안하고 부모님 졸라서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왔어요.지금 국립중앙박물관이 기획전시로 이슬람의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어요.처음에 카메라를 안 꺼내다가 다들 찍고 있길래 찍어도 되는구나...하고후반부를 찍고 다시 한바퀴 돌면서 또 찍었습니다. 이게 터번을 장식하는 거래요.한마디로 이슬람 사람들이 모자처럼 쓰고다니는 거에다가 꽂는 거...칼자루만 찍은 이유가 칼날 부분이 너무 뭉툭해서....솔직히 이 칼로 전쟁 나가면 졌을 것 같아요.칼날도 별로고, 칼자루가 꼭 빠질 것 같이 위태롭고, 미끄러질 것 같고...이건 궁수들이 끼던 반지인데, 궁수가 활시위를 당길 때 손가락이 아프거든요.그래서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꼈다고 합니다.(언니..

사진 모음 2013.07.14

신경세포의 종류

저번에 신경학 강의를 들었는데 많이 까먹어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그 내용들을 천천히 올리려고요.일단 오늘은 신경세포의 종류라는 주제로 짧게 글을 쓰겠습니다. 인간은 몇 종류죠?음...대답하기가 힘듭니다.종류라는 것은 어떤 기준에 따라서 분류하는 것이기 때문에가장 중요한 것이 분류 기준입니다.인간의 경우, 피부색으로 구별을 할 수도 있고, 성별로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혹은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양손잡이로 구별 가능하고 눈 색깔로 구별해도 됩니다.그런데 신경세포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씁니다.첫 번째, 해부학적인 특징.신경세포의 모양에 따른 분류라고 보시면 됩니다.두 번째, 기능에 따라서.주로 흥분성(excitatory)인지, 억제성(inhibitory)신경인지 구별하는 것이고요,때..

지식 게시판 2013.07.12

학문의 즐거움

학문의 즐거움저자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출판사김영사 | 2013-04-11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인내와 끈기로 하버드의 박사학위,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글쓴이 평점 쓰면서 보다보니 이 책은 진짜 개정판이 많군요.제가 본 책은 가장 최근 개정판입니다.학문의 즐거움이라...누가 즐겁대? 하면서 투덜대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다보면 즐거운 날이 있긴 있을겁니다.제가 보기에 여기서는 그런 즐거움보다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공부할 때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던 자세는 자만하지 말기인데요,자신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정신은 괜찮습니다.하지만 자만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고다른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 등 그런 짓을 하면 성공..

독서 후기 2013.07.11

아하핫...

온라인 강의를 듣고 시험봐서 통과를 해서 받은 수료증.(근데 지금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시험인데...) 누가 이름만 지워서 자기의 것처럼 하면 안 되니까여러 군데 모자이크....음...이제 시험만 잘보면 되는데...이미 체육에서 점수 높은 것 하나 틀렸고,영어는 유사답안 처리해주면 좋은데....(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인데...) 내일은 어려운 것만 세개 박아놓아서 걱정이고....모레는...왠지 불안하고...

낙서장 2013.07.03

어제 TV를 보다가 발견한 수상한 실험

어제 시험공부하다가 잠시 거실로 나왔더니TV에서 현미밥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우리집은 아빠가 현미밥을 거칠다고 싫어해서 어처피 안먹는데그냥 시험공부를 하기 싫어서 TV를 눈치보며 보았다.그 프로그램에서 쌀겨와 쌀눈의 영양성분 등을 알려주고 나서 한 번 실험을 해 보았다.흰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옥수수로 만든 사료와 현미로 만든 사료를 각각 줬는데결과가 혈압과 혈관 벽의 상태 등 모든 분야에서현미로 만든 사료를 먹은 쥐가 월등히 좋았다.그런데 아빠가 저건 실험을 잘못했다고 그랬다.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이다.옥수수는 불완전식품이다.필수 아미노산이 몇 개 없고 그래서 옥수수만 먹으면 영양실조 걸린다.아빠 말에 의하면 예전에 미국인가, 죄수들에게 오직 옥수수죽만 줬다고 한다.반찬도 없고...그런데 죄..

낙서장 2013.06.26

그냥 짓는 이야기-깔끔한 시간에서 살기

5.68x + 0.145728 - 1.26 = 23 ..............어휴, 지저분하다.그냥 예쁘게 딱딱 정수로 주면 어디가 덧나나.혹시 내가 잘못 풀은 건가?답지신이시여~~음, 혹시가 역시군. 세상에는 왜 간편하게 정해지지 않는 수들이 있을까?일부러 학생들 괴롭히려고 하는 것 아냐?참...내가 별 생각을 다 한다.어? 벌써 4시 23분이네?이런, 학원에 늦겠다!그런데 이 숙제는 어쩌지?에라이, 그냥 책을 들고 가지 말자.했는데 실수로 놓고 왔다고 그러지 뭐. 그런데 말이다, 4시 23분 정말 마음에 안 들어.4시 30분처럼, 아니, 25분도 괜찮다.23분은 너무 지저분하지 않니?음...앞으로 깔끔한 수에 맞춰 살겠어!5분 단위로 활동을 해야지.25분에 집을 나서 35분에 학원에 도착하고7시에 학..

낙서장 2013.06.22

원에서 증명하는 산술, 기하, 조화 평균

아....덥네요.더운데 컴퓨터 앞에 앉으니 더 덥네요...그래도 쓰고 싶은 건 써야죠.오늘은 동그라미를 이용한 산술, 기하, 조화 평균의 부등식 관계를 증명하려고 해요.산술, 기하, 조화 평균의 부등식 관계 두 수에 관해서 아래와 같습니다.(단, 조건은 a와 b모두 양수입니다.) 맨 왼쪽이 산술 평균, 중간이 기하평균, 오른쪽이 조화평균입니다.그리고 등호성립조건은 a와 b가 같을 때고요.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 되죠?그건 이제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위 그림에서 AB는 원의 지름이고요, ∠ACB=∠CDB=∠CED=90˚ 입니다.그러면 AD를 a, BD를 b라고 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써보겠습니다.(참고로 r은 반지름입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은그리고 △ABC에서 보았을 때 사영정리에 의해서△..

지식 게시판 2013.06.16

작약, 애기똥풀, 명아주 위의 물방울

예전에 찍고 싶은 것은 있는데카메라를 안 들도 갔을 때 휴대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음...이게 물로켓 대회할 때 찍은 작약이니까...5월 8일에 찍었군요.얘도 5월 8일에 찍은 애기똥풀. 햇빛을 잘못 사용했어요...비왔던 어떤 날에 찍은 명아주인데 사실은 물방울을 찍었습니다.우리 동네는 명아주가 참 많아요....쬐~금 흔들린 것 같은데 물방울이 가장 예쁘게 나온 사진입니다.

사진 모음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