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탑 쌓기

오늘 학교에서 밀도탑 쌓기 실험을 했어요.

밀도가 큰 물질은 아래로, 작은 물질은 위로 가는 것을 이용해서

요플레, 요구르트, 비타500, 토마토 주스를 쌓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조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저희 조 남자애들이 처음에 요플레를 넣고 요구르트를 넣었습니다.

밀도 탑 쌓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밀도가 가볍다 하더라도

확 부어버리면 섞일 수 있어 스포이트로 벽면을 따라 조금씩 넣어주어야 합니다.

요플레가 완전 평평하지는 않군요. 그래도 뭐, 잘 쌓았습니다.

이번에는 비타500을 다른 여자 조원이 넣었습니다.

저 와인잔 벽에 붙은 공기방울 참 예쁜데...

사실 요구르트와 비타500은 조금 섞이더라고요. 그라데이션이 되어서...

이제 3층까지 쌓았습니다.

마지막 토마토 주스는 시간이 부족할까 남자애들과 저까지 세명이 넣었습니다.

스포이트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예쁘죠?

드디어 4층 완성!

뭐가 되었든 저희 조가 가장 잘 했습니다. ^^

초콜릿은 요플레와 요구르트 사이에 존재하는 걸로 보아

요플레보다는 밀도가 작고, 요구르트보다는 큽니다.

(솔직히 초콜릿 안 보이죠?

사실 젤리도 넣었는데 아예 못 찾았어요.)

토마토는 토마토 주스 위에 뜹니다.

마지막엔 뒤처리로 마셔줬습니다

그런데 맛은 별로 없습니다.--;;

달긴 한데 뭔가 속이 부글거리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