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화려해서 읽어 본 책입니다.
역시 내용도 화려하더라고요.^^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많은 생명공학 연구들과
그것에 관한 미래 관점 등을 쉽게 알려줍니다.
진짜 이렇게 쉽게 잘 읽히는 책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가장 기억에 남던 것은 유전자 치료였어요.
태어날 때 부터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 삽입 벡터 또는 비삽입 벡터 등을 이용해서
정상적인 유전자를 어느정도 넣어줌으로써
정상인과 같은 삶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유전자 치료입니다.
이미 많은 성공을 거뒀고 임상 실험도 많이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것은 예전에 TV에서도 본 것 같은데
파킨슨 병이나 신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전극을 뇌의 특정한 부위에 심어주면 치료가 된다네요.
물론 그 뇌의 위치가 다른 질병에 관여를 할 수도 있어서
약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긴 하지만요.
세 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기억에 남는 것이 좀 많군요...)
인간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키는 것이였어요.
프리 라디칼이라고,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로부터 우리 유전자를 지키기,
수명과 관계된 유전자를 변화시킨다거나
CR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물질을 만든다거나...
(CR: 칼로리 제한의 약자입니다. CR은 수명 연장에 좋다네요.)
과연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 모든 기술이 실행이 될까요?
그것은 미래의 생명공학자들이 결정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