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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통학로를 바꿔야겠다.

등교할 때 어떤 검은 봉다리에 빨간 것이 묻는 채로 바닥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누가 김치 사오다가 떨어뜨리고 정리 안 했나...' 대충 뭐 이런 생각으로 지나갔다. 하교할 때 그 곳을 또 다시 지나가는데 소스라치게 놀랐다. 검은 봉다리라고 생각했던 것에 깃털이 있었다. 부리도 있고.... 비둘기였다. 빨간 것은 피였고, 차에 깔려 죽은 듯이 납작하게 바닥에 붙어있었다. 날개는 반쯤 펴진 상태인 것 같고... 끔찍했다. 집으로 오면서 매우 심하게 무서웠다. 왜 무서울까. 내가 죽은 것도,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단시 비둘기 사체일 뿐인데 징그럽다도 아니고 무섭다는 왜 생기는 걸까.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로드킬당한 노루(?)보고도 김치버린 줄로 생각하다가 아빠라 로드킬 당했다고 말한 것 듣고 놀랐..

낙서장 2013.05.10

지금은 개미 짝짓기 시기인가...

어제 오늘 나가는 물로켓 대회 연습을 했다. 그런데 어떤 아기가 아장아장와서 구경을 하고 있더라.뭐, 아기와 말은 못하고 연습중인데어떤 비행물체가 아기에게 다가갔다.아기의 엄마가 벌이다~이리와 그러길래 내가 한 말:"개미에요."멀리서 보면 크기가 좀 크고 날아다니니 벌처럼 보이지만사실 가까이에서 보면 개미였다.오늘도 대회하러 가서 쥐며느리와 날아다니는 개미를 봤다.아마 지금은 개미들의 짝짓기 시기인 것 같다.그런데 그 개미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진짜 편견은 강하다는 것이었다.벌? 파리? 하여간 다양한 비행생물로 오해를 하고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피한다.난 시력이 좋지는 않은데 신기하게 그런 것은 개미라고 잘 알아맞춘다.왜 그럴까나...어쨌든, 보이는 그대로 보면 개미를 피하신 분들도 그것이 개미인 ..

낙서장 2013.05.08

원핵세포&진핵세포의 세포소기관의 기능(간단한 표)

구조 기능 원핵세포 진핵세포(동물) 진핵세포(식물)세포벽 보호와 지지 있음 없음 있음 세포골격 구조 지지, 세포 운동 없음 있음 있음 편모 운동 있음 자주 있음 대개 없음 원형질막 물질의 통과 여부&세포 인식 있음 있음 있음 핵 단백질 합성, 세포분열 통제 없음 있음 있음 염색체 유전정보를 지님 없음 있음 있음 인 리보솜 합성 없음 있음 있음 리보솜 단백질 합성 있음 있음 있음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 산화 대사 없음 있음 있음 엽록체 광합성 없음 없음 있음 리소좀 세포 죽음에 관계 없음 있음 있음 소포체 소포 형성 없음 있음 있음 골지체 단백질 포장 없음 있음 있음 참고 문헌: 과학 All That Contents

지식 게시판 2013.05.07

도서관 시스템 중 내가 가장 싫었던 것

요즘은 시간이 부족해서 책을 잘 읽지 않지만예전에는 책이 부족해서 도서관에 자주 갔었다.그러다가 내가 몇 살 때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인터넷에 2006년에 생겼다고 하니까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때,거리는 좀 멀지만 그 때 생각에 크기가 큰 도서관이 생겼다.(지금은 작다고 생각..--;;)이 도서관은 책을 대출하고 2주 후에 가져다 주면 되어서 좋았다.(예전 도서관은 1주...)그래서 우리 가족은 대출 가능 권수 꽉꽉 채워서 책을 빌렸다.나는 항상 1층에서 책을 빌렸다.가장 가까워서인지, 뭔지 왜 그랬는지 기억에 안 나지만 하여간 나와 언니는 1층에서 빌렸다.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빌려온 어떤 책(이름도 기억이 안 나지만)을 읽었다.소설책이었는데 재미있어서 내가 엄마에게 어디서 빌렸는지 물어보았다.그러니까..

낙서장 2013.05.06

내가 기술이 중요하다고 깨달았을 때

초등학교 5학년 사회시간의 일이었다. 우리는 아마 무역의 필요성을 알아보려고 했던 것 같다.조를 나눠서 어떤 환경을 가진 나라 역할을 했으니까...게임 규칙을 먼저 설명해보자.학생들은 종이(자원)을 가지고 원, 육각형, 삼각형, 오각형 등(제품)을규격에 맞게 만들어야 한다. (그건 미리 몇 cm인지 알려주었다.)선생님(소비자)는 그 만들어진 도형을 보고 규격에 맞는지,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았는지,무슨 종이, 즉 흰 종이나 색깔 있는 종이를 썼는지 등에 따라 물건 값을 지불한다.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기술은 자, 가위, 컴퍼스, 칼이 있었고,연필과 지우개는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즉, 연필과 지우개는 기술이 아니다.)먼저, 선생님께서 각 조에 기술 또는 자원을 나눠주셨다.그런데 우리조는 흰 A4용지만 ..

낙서장 2013.05.06

어린이날에 갔다온 시골과 전주

여긴 시골입니다. 금낭화와... 이건 뭔지 모르겠고... 이상한 색의 제비꽃으로 추정. 뭘까... 튤립. 시골 뒷개!(수캐입니다.) 앞개는 저번에 귀여운 새끼 낳았는데새끼가 하도 구멍을 파서 입양보내고 쓸쓸히 있어요...ㅠ.ㅜ(새끼의 남아있는 사진이 없어 슬픈 1人)5월인데 아직도 이파리가 이거밖에... 아직 겨울인가...하는 착각이... 전주박물관에서 있는 꽃인데 원래 철쭉은 5갈래여야 하는데 이 왼쪽 꽃은 6갈래에요. 소나무와 하늘과... 키가 안 닿는 위치에 있어 아빠와 합세해서 찍은 사진. 근데 뭔지 몰라요... 전주한옥마을. 왠지 스마일 하는 느낌이 드는 벽... 가짜라고 속은 진짜 꽃... 꽃 모양 벽. 물 내보내는 두꺼비?? 저 안에 있는 비석이 오목대라는데... 잠시 쉬고 사진찍던 한옥마을..

사진 모음 2013.05.06

시험기간에 학교에서는...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객관식은 괜찮은데, 서술형이 문제다.유사답안 처리를 해 주면 좋은데...ㅠ.ㅜ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는 좀 황당한 일들도 많았다.시험 첫째날, 국어와 과학 시험을 봤다.그런데 과학은 한 문제가 좀 이상했다.선생님에게 가서 말하니 아니라고 계속 그러다가나중에 앞반 선생님과 상의하더니만오해의 여지가 있는 문제라 1, 2번 모두 답으로 해준다고 했다.둘째날, 수학, 세계사, 한문 시험을 봤다.시험을 볼 때 담당 과목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질문을 받는데다른 선생님들은 "질문 있니?", "질문 있는 사람 손 들어봐." 뭐 그렇게 묻는데세계사 선생님은 시크하게 "질문 없지?"하고 말했다.그런데 옆반에서 세계사 시간에 컨닝하다 걸린 사람이 있다고 한다.곰돌이 쌤(별명이다.)이 처음에 손이 지저분해..

낙서장 2013.05.04

등교하면서, 하교하면서 찍은 사진

시험기간인데 꽃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흰색...무슨 꽃이죠?이렇게 황매화와 함께 피어있더라고요. (백매화인가?)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라일락 또는 수수꽃다리.키가 작은지라 멋진 사진은 하늘을 바라보며...팬지꽃. 우리동네는 노랑 팬지밖에 없나봐요...저희 학교에 있는 아직도 겨울을 나고있는 나무. 잎이 하나도 안 나네요.초점 놓쳤다!! 이 씀바귀 실물로 매우 예쁘던데...철쭉. 좀 많이 흔한 꽃이죠...황매화를 양 끝에 가도록 찍은 사진입니다.뭔지 모르겠는 꽃.키가 작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죠...돌 틈에서 피어난 철쭉이네요.

사진 모음 2013.05.02

중랑천에서 인라인 타면서 찍은 사진!

시험기간이라 집에서 공부하는데요 며칠 한 번도 밖에 안 나가서오랜만에 인라인타면서 컨디션을 높였습니다.저게...도봉산일거에요.(그런데 우리집 근처에 산이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잘....--;;)구름. 왠지 신비로운 분위기가... 은행나무에요. 가을에 찍어야 하는데... 어렸을 때 4장짜리 찾는다고 고생했던 클로버. 멀리서 봐서 잘 모르겠네요. 중랑천의 세월교(이름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지만)에서 한 쪽을 찍으면 이렇게 되고, 반대쪽을 찍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모내기하나....뭘 심은건지 모르겠어요. 흩날리는 벚꽃잎이~울려퍼진 이 거리를~ 조팝나무 꽃입니다. 황매화!! 이거 카드 엽서 쓰면 딱 좋겠네요. 뭘까?? 유일하게 내가 찍으려 할 때 안 도망간 어떤 강아지입니다. 눈 감은 건가...포메라니안 같은데..

사진 모음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