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GWAS 데이터를 우분투에서 다루고 있는 1인이다.
VirtualBox를 이용해서 Ubuntu를 깔아서 쓰고 있는데
바보같이 C드라이브에 까는 바람에 Ubuntu에서 뭘 다운로드받는 C드라이브의 용량이 찬다... 흑흑
다운 받는 족족 공유 폴더로 옮겨서 빼고 있지만 아직 한참 받아야 하는데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현재 C드라이브 용량 20GB남았고 E드라이브 용량은 700GB 남았기 때문에
우분투 전체를 E드라이브로 옮겨보려고 한다.
1. VirtualBox VMs라는 폴더를 찾는다.
보통은 'C:\Users\사용자명'에 하위 폴더로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C:\Users\사용자명\VirtualBox VMs'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2. 해당 폴더를 용량이 많이 남은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나는 'E:\VirtualBox' 하위 폴더로 이동해주었다.
용량이 꽤 커서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3. VirtualBox를 실행시킨 뒤, 기존에 깔려있던 것을 지워준다.
아마 폴더를 강제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어차피 정보란에 '찾을 수 없음'이라면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좌측의 목록 부분에서 마우스 반대쪽 클릭을 해서 삭제를 해준다.
4. 상단의 '파일 >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기본 머신 폴더를 새로 바꾼 위치의 폴더로 바꿔준다.
5. 초록 십자가 모양의 '추가' 버튼을 눌러서 .vbox파일을 추가해준다.
여러개의 머신이 있었던 경우는 일일히 다 추가해준다.
6. 한 번 실행해서 제대로 작동되나 확인해본다.
일단 로그인이 되면 안심하면 되고,
몇 기가짜리 파일을 다운받아보면 확실하게 용량이 C드라이브가 아니라 E드라이브가 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마음 졸이면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다!
오늘의 교훈: 처음부터 잘 깔자. (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