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음

행주산성을 다녀와서

미레티아 2014. 10. 12. 15:40

어제 행주산성을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추울 줄 알았는데 엄청 덥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권율 장군님의 동상입니다.

올라가다가 뭔가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도 보고요,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이 볼땡땡 다람쥐...볼이 터질 것 같더라고요.

이건 다람쥐가 굴 속으로 잽싸게 들어가서 꼬리만 보일락 말락한 사진입니다.

이건 충장사 앞에 있던 이름모를 꽃과 풀입니다.

신도(神道)쪽 문은 닫혀있더군요.

향불 피울 수 있게 되어 있길래 저도 하나 피웠습니다.

문제는 꽂을 때 뚝 부러져 버렸다는...

충장사에 배롱나무가 있던데 좀 더 꽃이 많을 때 왔으면 좋을 뻔 했어요.

이건 기념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찍은 붉은 담쟁이입니다.

바깥 풍경을 보면 멋있는 장면도 보이고요.

이건 뭘까요...? 먹딸기 같은데 색깔이 좀 이상해서....분홍색이라...

(D님의 댓글에 따르면 이 식물은 '자리공'이라고 합니다. 독성식물이래요!!!)

저건 무슨 다릴까요?

그런데 좀 올라가는 길이 높아요.

잠자리도 보고...

드디어 기념비입니다. 이건 가짜....가 아니고 새로 만든 거래요.

처음에 만든 기념비는 옆에 잘 가려져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은 잘 안 나와서...

이제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저건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이랬나?

내려갈 때는 토성으로 내려갔습니다. 좀 시원하더군요.

어? 곤줄박이다!!

곤줄박이는 진짜 사진 처음 찍어봐서 연속 사진으로 찍다가 날아가버렸습니다..

장미도 피었더군요.


딱히 멋있는 풍경 외에는 볼 것이 적습니다.

산성은 예전에 보았던 남한산성이 좋더군요.

그래도 사람도 적고 날씨 좋을 때 가면 (인물)사진이 잘 찍힙니다.

그리고 저처럼 다람쥐와 곤줄박이도 볼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