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시골에 갔더니 의외로 거미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왜 다 몽땅 무당거미인지...
우리동네에서도 제일 많은 거미가 무당거미거든요.
이쁘게 생기긴 했는데...
또 반딧불이도 봤습니다.
반짝거리는 것을 사진찍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밝은 데에서 찍은 실사판만 올리겠습니다.
아, 또 성묘가서 종류가 다른 개구리 2마리와(잽싸게 도망감...ㅠ.ㅜ)
여치일것으로 추정되는 곤충을 첫째당숙부가 잡았습니다.
자, 그럼 이제 사진입니다.
얘가 반딧불이 실사판입니다.
좀 작은 애라서 초점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음...진짜 반짝 거리는 것이 예쁩니다.
잡은 사람은 저희 언니입니다.
이것은 무당거미입니다.
집을 대강 짓고 촘촘하게 가로줄을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던데요,
실을 빼고 다리로 꾹 누르고 하다가 방향 바꾸고 하더라고요.
동영상을 2번 찍었는데 초점 안 맞는 부분 좀 자르고 연결시켜 올려봅니다.
조금 심심한 영상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신기해서
성묘가는 아빠를 놓쳤습니다....
길을 알아서 다행이죠.
얘는 여치로 추정되는 곤충입니다.
뭔가 자세가...--;;
등짝은 넓네요.
예전엔 반딧불이도 안 보이고 개구리도 보기 힘들었는데
점점 그런 동물들이 보이니 반갑고 앞으로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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