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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와 성;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미레티아 2012. 7. 7. 14:49




 출처: http://www.ksec.or.kr/?r=home&m=spack&front=hub&mod=post&post=29

시험도 끝났고 해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처음에 성에 대해 배웠는데요, 

성은 관점의 차이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하고 소중하고 건강한 성, 

불행하고 어둡고 건강하지 않은 성. 

행복하고 소중하고 건강한 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4가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마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즐거움, 그리고 책임감. 

그리고 이러한 성에는 4가지 범주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되겠지요?


 

100점 짜리는 이해가 좀 힘들더라고요...(하긴, 아직 전 어리니까.) 

그래서 사춘기 때는 세포가 사랑을 원하기 때문에 

성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은 이런 범주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겠죠? 

하여간, 모든 생명체는 성장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저희들의 성장 과정은 사춘기 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잘못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에이즈에 대해 배웠어요. 

에이즈는 AIDS, 즉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 

HIV, 즉 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가 야기하는 

한국어로 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인 병입니다. 

이것은 성병의 일종인데 

1980년대에는 에이즈에 걸린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이었지만 

1990년대에는 20대 초반으로 상당히 빨라졌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2009년 신규 감염자의 39%가 13~29세라고 하고 

고등학생의 46%가 성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6%는 13세 이전에 첫 성경험을 하였다고 하네요. 

이른 성경험은 성장 방해, 성병, 낙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 증가 등 

아주 안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에이즈는 면역세포를 파괴해서 

약한 질병에도 죽게 만듭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의 모든 체액에 그 바이러스, 즉 HIV가 존재하지만 

혈액, 정액, 질 분비액, 모유에 다량으로 들어있어 

성 접촉, 수직 감염(모유 수유시), 감염된 혈액 수혈, 마약 주사기 공동 사용 등의 이유로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제적으로 보면 성 접촉이 99.2%, 수직감염이 0.1%, 

감염된 혈액 수혈이 0.8%, 마약 주사기 공동 사용은 0.1%인데 

우리나라는 100%가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되고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대략 통계적으로 하루 약 2명 꼴로 감염이 된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잠복기간이라는 것입니다. 

HIV항체 형성은 6~12주가 걸리는데 

이 때 이후로 혈액검사를 해야지 결과를 알 수 있다네요. 

검사는 보건소, 병원, 의원 등에서 한대요. 

(그런데 왜 항체가 형성된 후에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HIV가 레트로 바이러스여서 그런가...질문하는 걸 깜박했네.ㅜ.ㅠ) 

뭐, 그래도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런데 에이즈는 악수, 기침, 음식 같이 먹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절제하고 콘돔을 사용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죠. 

그리고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무증상 기간을 몇십년으로 늘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답니다. 

에이즈를 일종의 만성 질환으로 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 걸렸다고 배추를 세면 안 돼요...<-포기 하지 마요!) 

그리고 여자 분들은 걸릴 확률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봉사활동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