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게시판

모스 부호에 관하여

미레티아 2012. 7. 3. 20:56

 지금은 뭐, 너무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해서  

전신기라는 것을 쓰지 않지만 

처음에 원거리 통신을 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 전신기입니다. 

(그래서 기술을 배울 때  

유선 전신기-유선 전화기-무선 전신기-무선 전화기 순으로 발달했다고 배우죠.) 

그런데 전기를 이용하여 통신하는 전신에서는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기적 펄스만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펄스는 아주 짧은 시간에 흐르는 전류로 일정한 파형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여간 그러면 전기 펄스들을 이용하여 통신을 하기 위해선 

이 펄스들은 단어나 숫자로 번역되어야 했고, 

단어나 숫자는 펄스 신호로 바꿔야 했습니다. 

그래서 화가였다가 과학자가 된 모스가 

바일이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1835년 점과 대시를 이용한 

글자, 숫자 그리고 쉼표를 나타내는 부호를 고안한 것이 모스 부호입니다. 

그래서 그는 1837년에 이것에 대한 특허를 받고 

1844년 5월 24일에 통신회사를 설립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국제적인 모스 부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글자

부호

글자

부호

A

.-

T

-

B

-...

U

..-

C

-.-.

V

...-

D

-..

W

.--

E

.

X

-..-

F

..-.

Y

-.--

G

--.

Z

--..

H

....

1

.----

I

..

2

..---

J

.---

3

...--

K

-.-

4

....-

L

.-..

5

.....

M

--

6

-....

N

-.

7

--...

O

---

8

---..

P

.--.

9

----.

Q

--.-

0

-----

R

.-.

마침표(.)

.-.-.-

S

...

쉼표(,)

--..--

(무슨 이모티콘도 아니고...) 

점은 아주 짧은 소리나 불빛으로 나타내고 

대시는 세 개의 점과 같은 길이입니다. 

그리고 소리나 불빛 사이의 간격은 점 하나의 길이와 같아야 하고 

글자와 글자 사이는 대시 하나의 길이이고 

단어와 단어 사이는 대시 두 개의 길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어렵고 힘든 통신 방법이라고 느껴지지만 

그 때는 이것도 참 유용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