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UNIST에 가서 도서관에서 읽은 책입니다.앞 부분은 일이 없을 때 읽어서 집중을 좀 했는데뒷 부분은 논문을 읽어야 하는 날에 읽어서 집중이 잘 안 갔습니다.책 내용은....말도 안 되는 단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이 사람의 상상력인 것이겠죠.제일 인상깊었던 것은지하실에 배를 만든 노인의 이야기였습니다.지하실에 멋있게 배를 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까지하실 문이 배보다 작아서 배가 밖으로 못 나갑니다.그런데 홍수가 나니 지하실까지 물이 차서배 위에서 노를 저을 수 있게 되고...생각하기 전에 일을 벌리면 그런 일이 자주 생기죠.우연찮게, 운이 좋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뒷 수습이 많이 힘들고 말이에요.또, 나비를 살리는 레피닥터 이야기는 정말 뭐랄까...계속 생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