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119

교육 정책을 바꾸기 전에 먼저 고려해야 할 점

나는 학생이다.가뜩이나 계속해서 바뀐 교육정책에 안 좋은 영향을 받은 학년이다.집중이수제의 영향을 받았지, 7차 개정 교육과정인가? 하여간 그래서 교과서 바꿨는데우리보다 한 살 어린 학생들은 또 다른 교육과정이여서 우리와 배우는 게 다르지,무슨 스포츠클럽인가 의무적으로 해서 시간이 낭비되지...(솔직히 스포츠클럽 제대로 운영되지도 않고 학교폭력 줄이는 데 영향도 없다.오히려 스포츠클럽을 짜는 과정에서, 혹은 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한다.)교육정책이 왜 이리 자주 바뀌는지 모르겠다.아마 학생들이 내놓은 교육의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나보다.그런데 교육정책만이 바뀐다고 그게 해결이될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예전에 책에서 보았는데, 일본의 어떤 회사들은 종신고용제를 한다고 한다.종신고용제는 죽을 때까지 ..

낙서장 2013.07.17

아하핫...

온라인 강의를 듣고 시험봐서 통과를 해서 받은 수료증.(근데 지금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시험인데...) 누가 이름만 지워서 자기의 것처럼 하면 안 되니까여러 군데 모자이크....음...이제 시험만 잘보면 되는데...이미 체육에서 점수 높은 것 하나 틀렸고,영어는 유사답안 처리해주면 좋은데....(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인데...) 내일은 어려운 것만 세개 박아놓아서 걱정이고....모레는...왠지 불안하고...

낙서장 2013.07.03

어제 TV를 보다가 발견한 수상한 실험

어제 시험공부하다가 잠시 거실로 나왔더니TV에서 현미밥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우리집은 아빠가 현미밥을 거칠다고 싫어해서 어처피 안먹는데그냥 시험공부를 하기 싫어서 TV를 눈치보며 보았다.그 프로그램에서 쌀겨와 쌀눈의 영양성분 등을 알려주고 나서 한 번 실험을 해 보았다.흰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옥수수로 만든 사료와 현미로 만든 사료를 각각 줬는데결과가 혈압과 혈관 벽의 상태 등 모든 분야에서현미로 만든 사료를 먹은 쥐가 월등히 좋았다.그런데 아빠가 저건 실험을 잘못했다고 그랬다.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이다.옥수수는 불완전식품이다.필수 아미노산이 몇 개 없고 그래서 옥수수만 먹으면 영양실조 걸린다.아빠 말에 의하면 예전에 미국인가, 죄수들에게 오직 옥수수죽만 줬다고 한다.반찬도 없고...그런데 죄..

낙서장 2013.06.26

그냥 짓는 이야기-깔끔한 시간에서 살기

5.68x + 0.145728 - 1.26 = 23 ..............어휴, 지저분하다.그냥 예쁘게 딱딱 정수로 주면 어디가 덧나나.혹시 내가 잘못 풀은 건가?답지신이시여~~음, 혹시가 역시군. 세상에는 왜 간편하게 정해지지 않는 수들이 있을까?일부러 학생들 괴롭히려고 하는 것 아냐?참...내가 별 생각을 다 한다.어? 벌써 4시 23분이네?이런, 학원에 늦겠다!그런데 이 숙제는 어쩌지?에라이, 그냥 책을 들고 가지 말자.했는데 실수로 놓고 왔다고 그러지 뭐. 그런데 말이다, 4시 23분 정말 마음에 안 들어.4시 30분처럼, 아니, 25분도 괜찮다.23분은 너무 지저분하지 않니?음...앞으로 깔끔한 수에 맞춰 살겠어!5분 단위로 활동을 해야지.25분에 집을 나서 35분에 학원에 도착하고7시에 학..

낙서장 2013.06.22

음...

친구들이 벌써 시험공부를 한다. 나는 아직 안 하고 있는데, 안일하게 학원 숙제 하고 대회 참여 하고 이상한 공부(?)하는데... 솔직히 시험공부보다 내가 원해서 듣는 인강이나 독일어 공부가 좋다. 문제는 고등학교를 좋은 데 가기 위해선 내신공부를 해야 한다는... 음...나도 이제 시작할까? 그런데 그러면 블로그에 글 쓰는 내 여가도 사라지는데... 오카리나도 못 불고... 음.... 원하는 게 많아 유혹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원하는 걸 하려면 유혹을 이겨야 한다. 결론은.... 필요한 것만 하자.

낙서장 2013.06.07

Where are you from?

어떤 외국인이 당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고 생각해보자. (편의상 이 외국인은 영어권 사람이라고 가정하겠다.) "Where are you from?" 당신은 뭐라 대답하겠는가. 십중팔구 "I'm from Korea."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혹시, "I'm from South Korea."라고 대답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 있나? 외국 사이트에 가입할 때 내가 가장 헷갈리는 것이 국적 선택을 Korea로 해야하는데 K부분에 우리나라가 없어서 당황하다가 S부분으로 들어가 South Korea를 찾는 것이다. 나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몇명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굳이 영어가 아니더라도 "남한인입니다." 혹은 "대한민국인입니다."보다 "한국인입니다...

낙서장 2013.05.16

우리학교 11반의 스승의 날 깜짝 선물은??

뭐, 저희 반은 평범하게 풍선, 케이크 뭐 기타 등등으로 했는데 11반은 참 아이디어가 참신한 건지, 예의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11반 담임 선생님이신 세계사 선생님 이름이 '00균'이에요.그렇게 이상한 이름은 아닌데 '균'자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학생들이 세균이라고 만날 놀려대거든요.그런데 오늘 11반이 스승의 날 선물로 '데톨'을 선물했습니다.세균을 죽이는 데톨이라나 뭐라나...참, 나이 먹어도 유치하긴 유치해요.그렇지만 창의적인 선물인 것 같기도 하고...

낙서장 2013.05.14

법을 어기는 법부터 먼저 배우는 우리나라

오늘 내가 시험을 보러 갔다왔다.무슨 시험인지는 밝히지 않겠는데,별로 잘 보지 못했다.그런데 오늘 고사장에서 아주 황당한 일을 목격하고 들었다.시험을 1교시, 2교시, 점심, 3교시로 진행을 했는데1교시는 시간이 부족해서(아니면 내가 너무 느리게 풀어서)뒤에 10문제정도 찍었다.그런데 쉬는시간에 다른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까 나와 비슷한 사람이 많고어떤 사람은 그걸 다 풀었다는 사람도 있었다.그런데 한 사람이 못 외웠다는 그런 이야기가 들렸다.아니, 시험을 보면 문제를 푸는 것이지 뭘 외울까?그건 2교시가 끝나고 알게 되었다.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에 어떤 학생들이 모여서 떠드는데떠드는 것이 아니고 2교시 문제가 뭐였는지 이야기 하고 막 적고 있었다.음, 답이 뭔지가 아니고 문제가 뭐였는지 왜 이야..

낙서장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