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사실 그림이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그림설명이 자세하니 제목에 대한 딴지는 패스....) 이 책은 일종의 과학사책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모든 과학사를 줄줄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특정 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일부 들어있습니다. 제 1부, 근대과학의 탄생은 재미없었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기도 했고 과학사와 관련된 여러 책이 있으면 제일 먼저 나오는, 한 마디로 생기초 과학사입니다. 제 2부부터는 재미는 많지 않았지만 내용이 좋았습니다. (뭐, 과학사가 재미있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뉴턴에 대한 이야기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리고 영국 국민들이 애호하는 뉴턴의 초상화는 뉴턴이 정말로 싫어했던 초상화라고 합니다. 옷도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