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교보문고에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서'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한정판을 받았습니다.한정판 처음 받아 봤는데... 오... 신기.... 같이 딸려 온 종이는 책갈피로 쓰게 되었는데1830/2000이라는 것은 2000권 중 1830번째가 이 책이라는 것일까요?(그냥 신기방기... 책에 이름 쓰기도 좀 뭐랄까, 두려워지는 아우라...)이 책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화학자, 프리모 레비의 책입니다.그가 수용소에서 풀려난 다음에 처음으로 쓴 책이 이 책이라네요.수용소 생활이 얼마나 끔찍한지 정말 잘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저번에 EBS에서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너무 늦은 시간에 해서 보다가 잤는데)책의 내용이 그 영화(에서 제가 본 부분)보다 더 끔찍한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