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시험이 끝나고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요...-_-;;)표백,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소개글이 있었어요.자살선언? 연쇄자살? 이런 것을 주제로 책이 나왔다니!일반적으로 책을 보면 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는별로 쓰지 않고 쓰더라도 은근히 쓰는데이 책은 대놓고 자살 문제를 논합니다.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절대 읽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괜히 도서실에 책 신청해서 읽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물론 표지 말고 책등은 그렇게 눈에 띠지 않기 때문에책이 꽤 많고 이용자는 많지 않은 학교 도서관에서이 책이 많이 읽힐 것 같지는 않습니다.어쨌든, 이 책은 형식이 독특합니다.책 내 현실의 이야기가 쭉 이어지다가갑자기 회색 배경의 종이가 나오면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