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서 후기 264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저자케빈 크로슬리 홀런드 지음출판사현대지성사 | 2012-08-2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고대 바이킹의 세계를 전하는 32편의 북유럽 신화를 담은 책이다...글쓴이 평점 제가 어렸을 때 신화를 (만화로) 많이 읽었었어요.그때 그리스-로마 신화, 이집트 신화, 한국 신화 등등 많이 보았는데북유럽 신화는 본 기억이 없더라고요.그래서 한 번 북유럽 신화를 읽어보았습니다.제일 먼저 세계관과 신들의 이름을 보고 든 느낌이"어? 왠지 어디서 본 것 같은데..."였습니다.웹툰 중에 '블랙 베히모스'의 세계구조와 비슷하고요(이드그라실 나무),신 오딘이나 토르, 로키는 영화에서도 본 것 같고 말이에요.책의 내용을 보고 느낀 점은"신이 참 인간답다"였습니다.토르는 술꾼, 힘자랑 하는 사람, 다혈질인 사람.토..

독서 후기 2015.07.30

베를린 디자인 소셜 클럽

베를린 디자인 소셜 클럽저자용세라 지음출판사지콜론북 | 2014-06-16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젊은 디자이너의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 베를린 이야기, 디자인의 ...글쓴이 평점 예전에 독일 디자인 여행이라는 책을 보면서(http://miretia.tistory.com/318)여러 가지 독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 책도 독일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베를린, 특히 동베를린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베를린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굉장히 많이 모이는 장소라고 합니다.뭐,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경계선이 정확하지는 않지만해외파, 국내파 모두 작업실을 구하고 작업을 할 때는동베를린으로 모이는 경향이 크다네요.그래서 동베를린은 자유분방한 예술가들이 많죠.다양한 작품..

독서 후기 2015.07.28

판타스틱 사이언스

판타스틱 사이언스저자수 넬슨 외 지음출판사웅진닷컴 | 2005-01-21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완벽한 이상형을 애인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끔찍한 통근 시간을...글쓴이 평점 이 책은 판타스틱한 첨단과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2005년에 쓰인 것이라서 10년이 지난 지금 읽으면전혀 판타스틱하지 않고 신기하지 않을 수 있는데아마 그건 그만큼 우리의 기술이 빨리 발달했다는 증거이겠죠?어쨌든, 상세하지는 않고, 재미있게 일반인들을 위해서 첨단과학을 소개하는 수준인데요,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과학의 양면성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총 8가지가 소개되어 있는데,클로닝, 인공 지능 로봇, 원격 이동과 양자역학, 유전공학,타임 머신과 시간 여행, 사이버네틱스, 블랙홀, 인체 냉동 보존술과 뇌과학입니다.여..

독서 후기 2015.07.25

감시사회

감시사회저자한홍구, 엄기호 지음출판사철수와영희 | 2012-06-30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감시와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갈 방법은 없을까?국가권력의 민간...글쓴이 평점 저번에 1984라는 소설을 읽고 나니감시와 통제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이 책은 감시사회에 대한 강연회의 내용들을 묶어놓은 책입니다.총 5명의 강연자(교수님도 있고 박사님도 있고)분들이'현대사를 통해 바라본 감시의 추억', '편리함 뒤에 숨은 감시의 그늘','불안이 감시를 부른다', '일상적 감시를 의심하라', '감시 없는 세상 꿈꾸기'라는 제목으로강연을 하셨더라고요.먼저 현대사를 통해 바라본 감시의 추억은제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역사공부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한편으로는, 학교에서..

독서 후기 2015.07.25

1984

1984저자조지 오웰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7-03-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동물농장』과 함께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제주의라는...글쓴이 평점 이 책은 금서가 많이 되었던 책이라서(최근에도 이 책이 금서가 된 나라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책의 배경이 되는 것은 조지 오웰이 책을 쓸 당시 미래였던 1984년의전제주의가 집권중인....아니, 전제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회입니다.그 전제주의의 대표(?)는 '빅 브라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그가 실제로 살았는지 죽었는지 가짜인지 뭐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그리고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텔레스크린이라는 것에 항상 감시를 당합니다.그래서 이 사람이 빅 브라더..

독서 후기 2015.07.21

무한 공간의 왕

무한 공간의 왕저자시오반 로버츠 지음출판사승산 | 2009-10-20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대칭은 그 의미를 넓게 잡건 좁게 잡건 간에, 사람이 몇 대에...글쓴이 평점 제목이 참 멋있어서 빌렸는데, 내용도 참 멋있더라고요.이 책은 '기하학을 구한 사나이'라고 불리는 도널드 콕세터, HSM 콕세터라는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그리고 그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현대의 기하학의 역사가 거의 다 나오죠.원래 현대에 들어서 기하학이 인기가 없었대요.프랑스의 수학자 모임인 부르바키가 절대 도표나 그림을 쓰지 않는 수학을 한 것에 영향일 수 있다는데,그 와중에 콕세터씨는 기하학에 심취했죠.그리고 많은 발견들을 해냈고, 그래서 기하학을 구한 사나이라 불립니다.어쩌면 침체기로 빠지고 발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기하학을다..

독서 후기 2015.07.18

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저자잉그럼 지음출판사이케이북 | 2014-01-17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미생물이 없었다면 우리도 존재할 수 없었다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글쓴이 평점 우리가 보통 생물이라고 칭할 때는 동식물을 말하지미생물까지 그 의미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적습니다.이 책은 그렇게 홀대받는(?) 미생물에 대한 책입니다.처음에는 미생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줍니다.아니, 간단히...까지는 아닙니다.다른 책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을 초점으로 맞추지 않은 양좀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기 때문이죠.이쪽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그람 양성과 음성 박테리아였습니다.그람 양음성...어디서 많이 들어보긴 했었는데정확히 알지는 못하잖아요.그람 양성 박테리아는 세포막-세포벽으로 된 구조인데그람 음성 박테리아는 세포막-세포..

독서 후기 2015.07.16

데미안

데미안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9-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데미안을 통해 참다운 어른이 되어 가는 소년 싱클레어의 이야기....글쓴이 평점 제가 데미안을 청소년용으로 예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사실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그런데 예전에 '데미안'이라는 노래를 알게 되어서이 책을 꼭 읽어보겠다고 생각을 했는데마침 어제 시간이 좀 있어서 후딱 읽어버렸네요.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안 걸리는 책입니다.그렇지만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든 책인 것 같습니다.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이야기입니다.싱클레어가 학창 시절 다른 친구에 의해 괴롭힘을 받고 있을 때데미안이라는 친구가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죠.또,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이야기를 다르게 해석하는 등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였던 이야기들을 새롭게 해..

독서 후기 2015.07.15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저자H클라인바움 지음출판사서교출판사 | 2004-03-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동명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로 널리 알려진 원작소설로 명문...글쓴이 평점 어제는 저희 학교 성적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ㅜ.ㅠ) 그런데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친구가 들고 온 책을 빌려 읽었습니다.원래 소설을 잘 안 읽고 실제적이지 않은 데에 대한 반감이 좀 있는데이 책은 진짜 재미있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일단,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소설의 배경이 되는 웰튼 아카데미는 명문 고등학교입니다.아이비리그를 많이 보내죠.그런데 그곳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불행합니다.자신의 의지가 아니고 아버지나 부모님의 의지로 보내지고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아니고 부모님이 무엇을 시키는지에 꿈을 ..

독서 후기 2015.07.07

역사의 파편들: 도널드 그레그 회고록

역사의 파편들저자그레그 지음출판사창비 | 2015-05-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외교관이자 정보전략가인 그레그 前 주한 미 대사가 회고하는 미국...글쓴이 평점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이벤트가 당첨되어 온 책입니다.제가 역사를 잘 모르는데 이해를 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 매우 걱정이 되긴 했는데역사를 보는 관점 때문에 조금 헷갈리면서 읽게 되더라고요.저자 그레그씨는 미국의 CIA에서 일하다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도 하고 주한 미국대사, 뉴욕에서 코리아소사이티 활동도 했답니다.그러니까 미국의 공무원인데 아시아와 관계가 깊은 사람이랄까?특히 한국과 관계가 깊은 것 같습니다.북한과 남한의 상호 교류와 화해에 관심도 많고요.물론 정치적 생각과 목적으로 그러는 건지도의적인 생각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독서 후기 2015.06.26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저자이케우치 사토시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5-03-29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잔혹한 ‘공개 처형’ 영상이 인터넷과 뉴스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글쓴이 평점 요즘 이슬람 국가라고 자청하는 IS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국경을 넘어 가담하고, 전 세계의 인질들을 잡아 죽이고... 이 책에는 이 이슬람 국가의 역사 및 변천사와 함께 어떤 사상과 상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굉장히 복잡합니다. 제가 중동 지역 역사나 단체를 원래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자세한 것을 알지 못해도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슬람 국가, IS는 알 카에다에..

독서 후기 2015.05.13

타살의 흔적

타살의 흔적저자강신몽,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음출판사시공사(단행본) | 2010-06-15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시체는 결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범죄와 죽음의 현장에서 일...글쓴이 평점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죽게 되면, 혹은 미심쩍은 이유로 죽게 되면유족의 동의를 받아서 부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면 시체의 상태를 보고 이 사람은 어떤 이유 때문에 죽었다...를 밝히게 되죠.그런데 법의학이나 부검이 하는 일이 여기까지래요.타살이다, 혹은 자살이다를 판별하는 것은 수사기관이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이런 뭐랄까...부검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서거기서 문제가 나서 수사기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음....그런 점은 아쉬운 것 같아요.법의학과가 있긴 하지만..

독서 후기 2015.05.0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