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255

역사의 파편들: 도널드 그레그 회고록

역사의 파편들저자그레그 지음출판사창비 | 2015-05-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외교관이자 정보전략가인 그레그 前 주한 미 대사가 회고하는 미국...글쓴이 평점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이벤트가 당첨되어 온 책입니다.제가 역사를 잘 모르는데 이해를 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 매우 걱정이 되긴 했는데역사를 보는 관점 때문에 조금 헷갈리면서 읽게 되더라고요.저자 그레그씨는 미국의 CIA에서 일하다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도 하고 주한 미국대사, 뉴욕에서 코리아소사이티 활동도 했답니다.그러니까 미국의 공무원인데 아시아와 관계가 깊은 사람이랄까?특히 한국과 관계가 깊은 것 같습니다.북한과 남한의 상호 교류와 화해에 관심도 많고요.물론 정치적 생각과 목적으로 그러는 건지도의적인 생각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독서 후기 2015.06.26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저자이케우치 사토시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5-03-29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잔혹한 ‘공개 처형’ 영상이 인터넷과 뉴스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글쓴이 평점 요즘 이슬람 국가라고 자청하는 IS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국경을 넘어 가담하고, 전 세계의 인질들을 잡아 죽이고... 이 책에는 이 이슬람 국가의 역사 및 변천사와 함께 어떤 사상과 상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굉장히 복잡합니다. 제가 중동 지역 역사나 단체를 원래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자세한 것을 알지 못해도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슬람 국가, IS는 알 카에다에..

독서 후기 2015.05.13

타살의 흔적

타살의 흔적저자강신몽,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음출판사시공사(단행본) | 2010-06-15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시체는 결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범죄와 죽음의 현장에서 일...글쓴이 평점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죽게 되면, 혹은 미심쩍은 이유로 죽게 되면유족의 동의를 받아서 부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면 시체의 상태를 보고 이 사람은 어떤 이유 때문에 죽었다...를 밝히게 되죠.그런데 법의학이나 부검이 하는 일이 여기까지래요.타살이다, 혹은 자살이다를 판별하는 것은 수사기관이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이런 뭐랄까...부검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서거기서 문제가 나서 수사기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음....그런 점은 아쉬운 것 같아요.법의학과가 있긴 하지만..

독서 후기 2015.05.01

나는 나쁜엄마입니다

나는 나쁜 엄마 입니다.저자양정숙, 고혜림 지음출판사콤마 | 2015-03-2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내 아이가 희망을 딛고 서는 그날까지 엄마의 시계는 멈추지 않습...글쓴이 평점 음...책 제목을 보니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저도 뭔가 들어본 말 같은데...하고 찾아보니까세상을 바꾸는 시간, 세바시에서 강연이 있더라고요.그리고 그 강연하신 분이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하고요.이 책은 로봇다리 세진이, 장애인 수영선수의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저는 그 전에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씨는 학교에서 보여준 짧은 영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이 책을 통해서 많은 내용도 알게 되었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된 것 같습니다.사실 세진씨는 버려진 아기였다고 합니다.(점점 호칭이 이상해지네요...그냥 '세진이'..

독서 후기 2015.03.31

뇌의 발견

뇌의 발견저자브리태니커 편찬위원회 지음출판사아고라 | 2014-04-10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의해 기획된 『뇌의 발견』은 인간의 마지막...글쓴이 평점 저희 학교 근처에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집 근처 도서관하고 비교해서 공간상으로는 더 큰데,책 양에 대해서는 가늠이 안 잡히는 도서관입니다.그런데 그 도서관에 마침 읽고 싶은 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1시간 30분만에 읽었습니다.물론 꼼꼼히 읽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뇌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알려주는 책이라 느껴져서꼭 읽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읽고 나니 꼭 읽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왜냐하면 책의 내용이 다양하지만 깊이가 깊지는 않아요.해부학부터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 촬영술 등..

독서 후기 2015.03.22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저자기시미 이치로 지음출판사살림 | 2015-01-1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일생에 한 번은 아들러를 만나라![미움받을 용기]의 원전 [아들...글쓴이 평점 심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심리학자는 누구신가요?음...저는 원래 프로이트였습니다.물론 프로이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그의 의견에 많이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를 알게되었는데저는 이 의견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는 심리학이라 하면아들러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원래는 연구보다는 진찰과 치료를 좋아하던 의사였던 아들러는프로이트와 동시대를 살았던 심리학자입니다.중간에 함께 활동하기도 했지만 그와 이론적으로 대립하게 되어같이 일하던 정신분석학회에서 떨어져 나와 새로운 학회를 만듭니다..

독서 후기 2015.02.28

어메이징 그래비티

어메이징 그래비티저자조진호 지음출판사궁리 | 2012-11-02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이 책 『어메이징 그래비티(Amazing Gravity)』는 그...글쓴이 평점 (책 제목을 보니 어메이징~그레이스~하는 노래가 떠오르는 이유는...?)중학교 졸업 선물로 아는 분께 받은 책인데요,중력에 대한 재미있는 만화입니다.단, 중력에 대해서 수식을 쓰면서 주저리 주저리 하는 책은 아니고요,중력에 대해서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그 역사와결국 현재까지 밝혀지고 믿어지고 있는 이론까지 소개합니다.아쉬운 점이라면 그냥 뭐랄까...후반부로 갈수록 설명이 부족한 감이 든달까?하긴, 후반부 아인슈타인 부분은 설명을 들을수록 미궁에 빠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그림체가 '래리 고닉'씨와 비슷한 느낌이 들지..

독서 후기 2015.02.17

깃털

깃털저자소어 핸슨 지음출판사에이도스 | 2013-07-24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2013년 존 버로스 메달 수상작. 생물 진화상 가장 경이로운 ...글쓴이 평점 포유류는 털이 있고 파충류는 비늘이 있고 양서류는 축축한 피부가 있고조류는 깃털이 있습니다.이 깃털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인데요,딱 봐도 카테고리가 과학이라서 깃털의 과학적 내용이 많지만깃털의 사용역사라던가, 깃펜에 대한 내용 등도 많습니다.깃털에 관한 과학적 내용은 아직 의견이 분분한 것이 많더라고요.깃털이 공룡의 비늘에서 진화했는지, 아니면 아예 다른 구조인지,새가 땅에서 날아오르기 시작했을지, 나무에서 뛰어내렸을지,깃털이 왜 필요했을지 등등....이 책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부 진화, 왜 깃털이 생겼을까, 어..

독서 후기 2015.02.14

레드마켓, 인체를 팝니다

레드마켓, 인체를 팝니다저자스콧 카니 지음출판사골든타임 | 2014-07-21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90kg, 180cm, 갈색 머리카락, 파란 눈동자, 완전한 치...글쓴이 평점 으휴....짱 징그럽습니다. 엄마인지 아빠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인체를 파는 행위에 대해 여러 사례들과 함께 자세히 묘사된 책입니다.좀 예전 일도 있지만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일들도 많습니다.아, 그런데 레드마켓은 갑자기 무슨 의미일까요?책에서 그러는데, 화이트 마켓은 합법적인 시장이고 블랙 마켓은 불법적인 시장인데레드 마켓은 인체를 파는 그런 시장이래요.(하필 책을 오늘 반납하는 바람에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여기서 인체를 파는 것은 단순히 장기를 파는 것 외에도혈액을 파는 일, 대리모, 인간..

독서 후기 2015.02.07

생존을 위한 선택 환경문제

환경 문제저자이슈투데이 편집국 지음출판사이슈투데이 | 2010-01-15 출간카테고리청소년책소개청소년 교양필독서로 지구 온난화 시대, 생존을 위한 선택인 환경...글쓴이 평점 이 책은 굉장히 작더라고요. 약간 포켓북 느낌이랄까...?이 작은 책에는 총 5개의 주제가 담겨있습니다.첫 번째, 환경철학과 환경윤리.사실 이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갔습니다.-_-;;특히 칸트의 본래적 가치인지 뭔지는 음....제가 철학을 좀 못해요.혼자 하는 생각은 많지만 말이죠. ^^;;두 번째는 간척사업의 빛과 그림자입니다.간척사업을 한 대표적인 나라가 네덜란드이죠.네덜란드는 국토의 40%가 간척지인데 요즘 점점 문제가 생겨서역간척화사업을 한다고 합니다.세 번째는 온실가스 배출권과 양극화입니다.선진국과 후진국의 갈등이 가장 두..

독서 후기 2015.01.29

우연한 마음

우연한 마음저자데이비드 J. 린든 지음출판사시스테마 | 2009-07-07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몸무게의 2%에 불과하면서 총에너지의 20%를 쓰는 에너지 먹...글쓴이 평점 뭐, 제가 본 표지는 단색으로 귤색 하드커버였지만 책 제목과 저자가 같으니 같은 책이겠죠...?이번에 도서관 가니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던데못 보던 예쁘게 생긴 책이 있어서 빌려와 읽어보았습니다.처음에는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읽다가 약간 맥이 빠졌습니다.요즘 뇌과학 책들은 해부학쪽, 전기적 신호, 화학적 신호 보다는마음과 관련된 심리학 분야, 학습에 관련된 분야가 좀 많은데이것은 앞쪽에 조금 해부, 전기, 화학 쪽이고 뒤쪽은 다 마음에 대한 이야기더군요.하긴, 책 제목이 그런데 목차만 보고 기대했던 제가 잘못이죠...어쨌든, ..

독서 후기 2015.01.28

트라우마 테라피

트라우마 테라피저자최명기 지음출판사좋은책만들기 | 2012-05-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누구나 살다 보면 몸에 이런저런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 넘어져서...글쓴이 평점 요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저번에 언니와 함께 서점에 갔다왔었는데 사람의 감정을 다스리는,혹은 상처받은 감정과 마음을 자가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그런 책을 아예 따로 모아두었더라고요.예전에는 그냥 심리학 분야에 처박혀 있던 책들이었을텐데 말이죠.이 책도 그런 책들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트라우마 테라피가 제목인데, 제 생각에 이 책은 '트라우마'의 비중이 더 큽니다.트라우마를 종류별로 예시와 함께 설명해둔 것이 더 많은 것 같달까...?그런데 그런 말이 등장하더라고요.정신과 의사는 전적으로 환자를 치..

독서 후기 201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