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음 96

들꽃들

꽃창포입니다.애기똥풀이 저번에 중랑천에 수두룩하게 피었길래 찍어보았습니다.황매화...인데 모양이 조금 독특합니다.소나무 꽃, 송화라 하지요.지면패랭이꽃입니다. 꽃잔디라고 부르죠.별꽃입니다.너무 작아서 초점이 잘 안 맞더라고요.(그래도 예전에 찍었던 꽃마리보다는 수월하게 찍었습니다.)아빠가 찍었는데 이게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습니다.씀바귀꽃입니다.찔레꽃입니다.스탠드 장미입니다.우리동네는 장미가 의외로 많더군요.모란으로 추정됩니다.늦둥이 황매화??보너스: 디지털 카메라의 특정 색깔만 뽑아내는 기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

사진 모음 2014.05.14

팽이 팽이 달팽이~

어제 아빠가 상추를 샀는데 달팽이가 딸려왔습니다.예전에 배추에서 2마리 딸려온 이후로 처음이네요.그때가...언제였지...하여간 그때와 같은 종이더군요.그런데 오늘 상추 갈아주려고 통을 보니 달팽이가 없더라고요.그래서 녹아서 없어질리는 없고....했는데엄마가 피아노에 붙어 있는 달팽이를 발견했습니다.(통이 그냥 유리통인데 위를 열어놓았고 어제 피아노 위에 올려놓고 잤습니다...)죽은 줄 알았어요.막...달팽이 떼는데 빠직, 하는 소리 나고껍데기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해서...그런데 물 뿌려 주니까 꼬물꼬물 나오더군요. 귀염둥이 달팽아~ 탈출하지 말고, 나 걱정시키지 말면....안 되겠니?

사진 모음 2014.04.07

4월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강원도 풍경

수학여행 사진을 올리고도 아쉬워서 더 올려보는 사진들! 숙소 앞 풍경허브나라 들어가기 전4월에 이렇게 눈이 내리니 '눈의 꽃' 노래를 듣고 싶어지더라고요.올해의 첫 눈은...1월에 내렸겠지만요.보기는 예쁜데 사는 사람들은 싫겠어요.초점이 엉뚱한 데에 맞춰지고...초점이 제대로 맞춰지고...아무리 봐도 멋진 풍경들.대설주의보였다니...수학여행 날짜 하나는 기막히게 잘 잡아요...너무 멋지고 사이즈도 16:9로 해서 제 바탕화면으로 설정했어요. ^^위와 같은 곳인데 방향이 쬐금 다릅니다.(솔직히 아까 바탕화면 사진이 더 나은 듯한 느낌이...)물이 안 언게 다행이라고 믿으며...

사진 모음 2014.04.05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일찍 간 편인데,4월 2일부터 4일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그런데 강원도로 가서 비오고, 눈오고(그것도 4월에!), 일정취소되고...누가 4월에 눈이 올 줄 알았을까요... 첫째날은 더웠습니다. 먼저 청령포를 가서단종이 유배되었을 때 살았던 집을 보고장릉에 가서 단종의 무덤을 보고십자각도 봤습니다.숙소에 도착을 하니 드라마 촬영이 있다면서 숙소가 바꿨다니 뭐라니... 하여간 짐을 풀고 밤에 베란다에 삼각대를 설치해서달을 찍었는데 구름이 초승달을 반이나 가렸습니다...ㅠ.ㅠ별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는 슬픈 소식이...다음날 일어나보니 안개가 너무 껴서 가시거리가 짧았습니다.일단 오전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삼양목장을 갔는데 비와 바람이 엄청 강했습니다.버스 벽에는..

사진 모음 2014.04.05

우리동네 새들, 고양이, 식물들+하늘

잘 구별이 안 가네요. 박새, 오목눈이, 곤줄박이. 셋 중에 무엇일까요?아마 오목눈이 같은데...근데 왜 째려보니?너는 누군지 알겠네, 직박구리. 안 도망가줘서 고마워~ 일반 디카로 찍은 직박구리 사진 중에서 가장 가까이서 찍은 것 같습니다. 까치는...흔하죠. 자동차 위에 있기도 하고. 나무 위에 있기도 하고. 멧비둘기입니다. 이건...잘 모르겠어요. 사진도 약간 흐리게 나와서 구별이 더 힘들군요. 청둥오리입니다. 근데...여기좀 봐봐... 다리 위에서 중랑천을 보면서 찍었습니다. 안녕, 고양이? 눈에서 불이 번쩍 나눈군요. 뭔가...움직이는 물체는 잘 안 찍혀... 얘는 우리 동네 고양이들 중에서 가장 이쁜 고양이입니다. (제 주관적 생각으로.)제비꽃이네요.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죠? 산수유 꽃..

사진 모음 2014.03.23

강풀만화거리를 갔다와서

어제 오랜만에 멀리 사는 친구와 만나서노예 12년이라는 영화도 보고, 강풀만화거리도 갔다왔습니다.친구가 제가 사진찍고 거리를 헤집고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원하는 만큼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그래도 뭐, 멋있더라고요.벽화가 너무너무 길어서 카메라 설정을 조절했더니 사진이 얼마 안 올라가지네요. ㅠ.ㅜ 이 웹툰은 제가 본 적이 있어요. 그 좀비나오고...재미있게 봤는데이건 안 봤어요. 그런데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 멋진 것 같아요.Let's dance...는 아닌 것 같은데.설명에 뭐라 적혀있는지 까먹었습니다... 그런데 참 구도가 좋은 것 같아요.이걸 보고 프리첼과 뫼비우스의 띠가 떠올랐는데 사실은 목도리라는 함정...?고맙습니다, 라는 말 요즘 참 듣기 힘든 말인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당연히 잊..

사진 모음 2014.03.10

봄보다 먼저 찾아온 우리 집 꽃

호접란입니다. 저번에 한 송이가 피었을 때는 이렇게 생겼었고요, 지금은 두 송이가 피어서 이렇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두 송이가 더 필 것 같아요. 난초를 키우다 보면 살 때 달린 꽃이 마지막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아빠의 지극정성속에 꽃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이건 음지식물 스파트필름의 꽃입니다. (뒤에 키가 큰 것은 산세베리아입니다. 보통은 노랑색 세로줄이 있는데 저희 집은 없는 종이 더 많아요.) 도깨비 방망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길러와서 이번이 꽃 피는 게 4번째인가...? 구석탱이에 꽃봉오리가 하나 더 있군요. 꽃봉오리도 신기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다음에 식물 찍을 때는 배경을 세팅하고 찍어야겠습니다.별로 배경이...-.-;;

사진 모음 2014.02.06

설날의 우리 시골

이번 설날엔 늘 그렇듯 친할머니 댁을 먼저 갔다가외할머니 댁을 갔는데요,외할머니 댁은 서울이라 사촌동생들 사진 외에는 찍은 게 없습니다.그래서 그냥 친할머니댁의 사진만 올려보겠습니다. 이건 설 하루 전날 저녁에 공원에 놀러나가 찍은 사진인데일반디카도 별이 찍힌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이건 동그라미 만드려고 카메라를 일부러 흔들었는데 안 되더군요.그냥 불덩이가 가는 모습의 이 사진에 만족...중간에 렌즈에 이물질이 묻었는데 "거미줄 있나봐!"하며 놀랐다는...-.-;;설 당일, 성묘가는 길에 본 소 여물로 쓰기 위해 묶어놓은 듯한 짚입니다. 나무 두 그루 왼쪽에 이있는 저거 무엇으로 보이시나요?저는 처음에 보았을 때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지금보니 개처럼 생겼네요...실제로는 잘린 나무의 아랫부분입니다.증조..

사진 모음 2014.02.02

어제는 흐렸고 오늘은 산성눈이 왔어요...

이건 어제 사진! 태양입니다. 오호~까치가 떼로 앉아있네요. 저어기 CCTV(?)기둥 옆에 날아가는 까치도 있고...(까치처럼 안 보이죠?? -_-;;) 잠깐 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주문을 외우면서 아핫...근데 뒤에 배경이 좀... 이건 오늘! 눈이 왔습니다. (그런데 산성눈이라는 슬픈 사실이...) 이게 사철나무일 겁니다. 저기는 잎눈이 매달려 있고요. 오늘도 날씨는 흐렸습니다.

사진 모음 2014.01.20

고양이 두 마리~!

제가 학원버스를 기다릴 때 그 근처에 있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사진을 찍으려고 다음번에 학원 갈 때는 카메라를 들고갔는데그날을 또 없더군요...그래서 안 오나 보다, 하고 카메라를 놓고 갔더니 있더군요....그러다가 드디어 오늘은 고양이도 오고, 카메라도 있었습니다.덤으로 직박구리와 고양이 한 마리 더 있었고요. 얘가 제가 카메라 없을 때만 모습을 드러내 주었던 검정 고양이입니다.낙엽 모은 꾸러미 옆, 아이스크림 쓰레기와 함께...?이봐, 자꾸 눈만 꿈뻑거리지 말고 여기를 봐 보란 말이야...도망갈까,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자꾸만 배경이 주차장에 낙엽더미라 멋지게 안 나오네요...솔직히 이 사진은 저 쓰레기만 없었으면 엽서로 쓰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얘는 오늘 새로 본 고양이에요.성당 뒤쪽에 자..

사진 모음 2014.01.15

거의 올라가지 않은 도봉산

방학인데도 밖에 거의 안 나가는 저를 위해 엄마와 아빠가 도봉산을 데리고 나섰는데사람이 너무 많아서....ㅠ.ㅜ자연을 보고 싶었는데 사람구경만 하다가 돌아왔습니다.(사실 거의 올라가지도 않았어요.-.-;;) 한참 아래서 본 도봉산입니다.(우측에 조그맣게 날아가는 새가 찍혔군요.) 절 이름이....뭐였더라....? 계곡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 놓았더라고요.(그래도 들어가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안 얼었군요. 약간 황량한 산입니다. 3시 무렵이었는데 산의 해는 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 여기 얼음이 얼었군요. 꽝꽝 얼어주는 것보다 이런 것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살얼음이라고 하나요? 매우 얇게 얼었더군요. 계곡은 못 들어가니 그 위에서만 계속 찍어댑니다. 여기는 창..

사진 모음 2014.01.05

눈이 펑펑...

아이고...발 시려워.아침부터 등굣길이 까마득....하더군요. 에어컨 실외기에 이정도 두께로 눈이 쌓였습니다.(찍을 때 카메라 떨어뜨릴까봐 손이 막 떨렸다는....)구름은 예쁜데 말이죠.아, 물론 눈도 예쁩니다.누가 이미 지나갔군요.구두를 신은 사람도 지나갔군요.자전거도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어휴...오늘 고생들 하시겠군요. 녹았다 다시 얼면 더 끔찍하겠는데...그래도 겨울에도 초록색인 나무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군요.)눈꽃이 열렸다고 표현하나요?확대해서 찍어보고...이제 하교할 때쯤이면 이런 눈들은 가장 먼저 사라지겠지...라 생각했습니다.이 나무는 눈이 무거워서 휘어졌군요.여기 그런 나무 하나 더 있군요.까치집도 눈으로 덮였습니다.(까치는 안 살 겁니다. 까치의 특성상 이미 썼던 둥지..

사진 모음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