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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103

행주산성을 다녀와서

어제 행주산성을 갔다 왔습니다.날씨가 추울 줄 알았는데 엄청 덥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권율 장군님의 동상입니다.올라가다가 뭔가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도 보고요,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이 볼땡땡 다람쥐...볼이 터질 것 같더라고요.이건 다람쥐가 굴 속으로 잽싸게 들어가서 꼬리만 보일락 말락한 사진입니다.이건 충장사 앞에 있던 이름모를 꽃과 풀입니다.신도(神道)쪽 문은 닫혀있더군요.향불 피울 수 있게 되어 있길래 저도 하나 피웠습니다. 문제는 꽂을 때 뚝 부러져 버렸다는...충장사에 배롱나무가 있던데 좀 더 꽃이 많을 때 왔으면 좋을 뻔 했어요.이건 기념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찍은 붉은 담쟁이입니다.바깥 풍경을 보면 멋있는 장면도 보이고요.이건 뭘까요...? 먹딸기 같은데 색깔이 좀 이상해서..

사진 모음 2014.10.12

오! 감, 쌍감-사람 얼굴을 닮은 감과 2개가 붙은 감

저번에 개천절 연휴 때 할아버지 제사가 겹쳐서아빠가 시골에 갔다왔어요.그래서 감을 왕창 따왔는데 뾰주리 땡감들이라서좀 무른 건 홍시로 만들고 나머지는 다 까서 곶감만들려고 매달았었는데감을 까는 과정에서 신기한 감이 발견되었습니다. 좌, 우로 일반 감이고 가운데가 쌍감입니다.샴쌍둥이 감...? 어쨌든 나머지 감들은 이렇게 매달리고 쌍감은 반으로 갈라져서 달렸습니다.혹시 여기서 신기한 감 하나 발견하신 분 있으세요? 바로 이 감입니다. 오! 하고 있는 감이죠. 볼에 점도 있네요.신기한 것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디카니까 어디가 초점인지 표시되는데저 오!감을 얼굴로 인식했는지 몰라도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더라고요...가까이 가면 초점 범위가 넓어졌다고 하고, 멀리가면 좁아지고,진짜 얼굴로 인식된 모양입니다...

사진 모음 2014.10.08

한가위의 달; 슈퍼문은 아니지만 슈퍼문 크기!

이번 추석은 슈퍼문이 뜨는 것이 아니고두 번째로 큰 달이 뜨는 날이라고 합니다.올해 두 본째로 큰 달로 한가위이기도 하니까 그냥 슈퍼문 취급해주죠.시골 갔다가 서울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음...흐리군...에잇! 더 확대!일반 디카라서 그냥 만족해야 하나 싶었지만...확대도 해 보고....그래서 그냥 집에 가서 망원경이나 들고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주신 것인데요, 으잉? 줌을 당겨야겠군.그러니 제법 달의 모양이 잡힙니다.카메라는 삼각대지만 망원경은 손으로 잡는 바람에 자꾸만 흔들립니다.이게 제일 선명하게 나왔나?이건 뭔가 반쪽 달은 푸른 빛이 감돌고 반쪽은 주황 빛이 감돕니다.이것도 꽤 정확하게 나왔습니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내 소원은 말이야....응...그러니까....(..

사진 모음 2014.09.08

시골의 곤충들; 반딧불이, 거미줄 짓는 거미, (아마도)여치

이번 추석에 시골에 갔더니 의외로 거미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왜 다 몽땅 무당거미인지...우리동네에서도 제일 많은 거미가 무당거미거든요.이쁘게 생기긴 했는데...또 반딧불이도 봤습니다.반짝거리는 것을 사진찍기 힘들더라고요.그래서 그냥 밝은 데에서 찍은 실사판만 올리겠습니다.아, 또 성묘가서 종류가 다른 개구리 2마리와(잽싸게 도망감...ㅠ.ㅜ)여치일것으로 추정되는 곤충을 첫째당숙부가 잡았습니다.자, 그럼 이제 사진입니다. 얘가 반딧불이 실사판입니다.좀 작은 애라서 초점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음...진짜 반짝 거리는 것이 예쁩니다.잡은 사람은 저희 언니입니다.이것은 무당거미입니다.집을 대강 짓고 촘촘하게 가로줄을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던데요,실을 빼고 다리로 꾹 누르고 하다가 방향 바꾸고 하더라고요.동..

사진 모음 2014.09.08

광릉수목원을 다녀와서-여러 식물들, 그리고 호랑이?!

오늘 아빠가 예약해서 광릉수목원을 갔다왔습니다. 여러 식물을 보러 갔다왔는데 정작 기억에 남는 건 호랑이...-.-;;뭐, 식물의 수가 예전에 갔던 곳보다는 많지는 않지만진짜 자연 친화적으로 그냥 내버려 둔 곳 같았습니다.자연같은 수목원이랄까...이건 지나가다가 그냥 브로치 만들면 좋을 디자인의 꽃이길래독특해서 찍었습니다.나리꽃 같습니다. 이거 이름이 뭐였더라...푯말 있었는데... 아주 작은 수국을 닮은...아니 진짜 수국인 것 같은 꽃이에요. 며느리 밥풀꽃입니다. 저희 동네는 예전에 많았는데 요즘 줄어들고 있더라고요. 이름 모르지만 그냥 오묘한 색을 지녔습니다. 이런 주황색 진짜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도라지꽃은 안에 꼭 꽃이 하나 더 들어가 있는 느낌이에요. 암술이 꼭 꽃의 모양을 했습니다.제비동..

사진 모음 2014.07.12

허브 아일랜드를 갔다와서

가족이 기숙사 가 있는 언니 빼고 모두 쉬길래 어제 허브 아일랜드를 갔다왔습니다.어렸을 때 가 보았을 때보다 많이 확장이 되었더군요.그리고 LED달아놓은 것 보니까 밤에 와도 좋을 텐데아침 일찍 갔다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벤더입니다. 라벤더 힐링 축제가 6월 30일까지라네요.참....넓은 산골짜기 같은데...돌과 분수?덜 익은 블루베리입니다.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꽃입니다.'펠라고니움'입니다.'카랑코에', 혹은 '칼랑코에'라고 부르죠.이거는 많이 보긴 했는데 항상 이름표가 없더라고요... 예쁜데 말이죠.원래 저렇게 생긴 건지, 어릴 때부터 저런 모양이 나오도록 키운건지...벤자민고무나무는 참 신기하게 생겼습니다.바나나 꽃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나나는 언제 열릴까나...새우풀입니다. 이것도 많이 키우..

사진 모음 2014.06.06

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에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하려 어린이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가기 전에 물감이 안 나오는 것이 많아서 새로 사 갔는데 가서 칠하려고 보니 전문가용... 어쩐지 비싸더라...-.-;; 뭐, 더 좋은 것이겠죠? 어쨌든 저는 밥 먹기 전까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밥 먹고 식물원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름을 모르겠네요. 식물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꽃입니다. 얼룩자주달개비, 제브리나 입니다. 좀 어둡게 보일 수 있지만 그렇게 안 찍으면 색이 잘 안 나와서 일부러 빛을 좀 가리고 찍었습니다. 귤나무라고 적혀있는데...귤이 저렇게 클 수 있나... 덜 익은 모양이지만 동글동글한 열매가 커피랍니다. 이것은 이름 안 적혀 있던데 참 신기하게 생긴 꽃입니다. 꽃잎 3개는 삐죽이고 2개는 둥글고 길쭉합니다. 소나무인데 구불구불합니..

사진 모음 2014.05.15

들꽃들

꽃창포입니다.애기똥풀이 저번에 중랑천에 수두룩하게 피었길래 찍어보았습니다.황매화...인데 모양이 조금 독특합니다.소나무 꽃, 송화라 하지요.지면패랭이꽃입니다. 꽃잔디라고 부르죠.별꽃입니다.너무 작아서 초점이 잘 안 맞더라고요.(그래도 예전에 찍었던 꽃마리보다는 수월하게 찍었습니다.)아빠가 찍었는데 이게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습니다.씀바귀꽃입니다.찔레꽃입니다.스탠드 장미입니다.우리동네는 장미가 의외로 많더군요.모란으로 추정됩니다.늦둥이 황매화??보너스: 디지털 카메라의 특정 색깔만 뽑아내는 기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

사진 모음 2014.05.14

팽이 팽이 달팽이~

어제 아빠가 상추를 샀는데 달팽이가 딸려왔습니다.예전에 배추에서 2마리 딸려온 이후로 처음이네요.그때가...언제였지...하여간 그때와 같은 종이더군요.그런데 오늘 상추 갈아주려고 통을 보니 달팽이가 없더라고요.그래서 녹아서 없어질리는 없고....했는데엄마가 피아노에 붙어 있는 달팽이를 발견했습니다.(통이 그냥 유리통인데 위를 열어놓았고 어제 피아노 위에 올려놓고 잤습니다...)죽은 줄 알았어요.막...달팽이 떼는데 빠직, 하는 소리 나고껍데기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해서...그런데 물 뿌려 주니까 꼬물꼬물 나오더군요. 귀염둥이 달팽아~ 탈출하지 말고, 나 걱정시키지 말면....안 되겠니?

사진 모음 2014.04.07

4월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강원도 풍경

수학여행 사진을 올리고도 아쉬워서 더 올려보는 사진들! 숙소 앞 풍경허브나라 들어가기 전4월에 이렇게 눈이 내리니 '눈의 꽃' 노래를 듣고 싶어지더라고요.올해의 첫 눈은...1월에 내렸겠지만요.보기는 예쁜데 사는 사람들은 싫겠어요.초점이 엉뚱한 데에 맞춰지고...초점이 제대로 맞춰지고...아무리 봐도 멋진 풍경들.대설주의보였다니...수학여행 날짜 하나는 기막히게 잘 잡아요...너무 멋지고 사이즈도 16:9로 해서 제 바탕화면으로 설정했어요. ^^위와 같은 곳인데 방향이 쬐금 다릅니다.(솔직히 아까 바탕화면 사진이 더 나은 듯한 느낌이...)물이 안 언게 다행이라고 믿으며...

사진 모음 2014.04.05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일찍 간 편인데,4월 2일부터 4일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그런데 강원도로 가서 비오고, 눈오고(그것도 4월에!), 일정취소되고...누가 4월에 눈이 올 줄 알았을까요... 첫째날은 더웠습니다. 먼저 청령포를 가서단종이 유배되었을 때 살았던 집을 보고장릉에 가서 단종의 무덤을 보고십자각도 봤습니다.숙소에 도착을 하니 드라마 촬영이 있다면서 숙소가 바꿨다니 뭐라니... 하여간 짐을 풀고 밤에 베란다에 삼각대를 설치해서달을 찍었는데 구름이 초승달을 반이나 가렸습니다...ㅠ.ㅠ별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는 슬픈 소식이...다음날 일어나보니 안개가 너무 껴서 가시거리가 짧았습니다.일단 오전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삼양목장을 갔는데 비와 바람이 엄청 강했습니다.버스 벽에는..

사진 모음 2014.04.05

우리동네 새들, 고양이, 식물들+하늘

잘 구별이 안 가네요. 박새, 오목눈이, 곤줄박이. 셋 중에 무엇일까요?아마 오목눈이 같은데...근데 왜 째려보니?너는 누군지 알겠네, 직박구리. 안 도망가줘서 고마워~ 일반 디카로 찍은 직박구리 사진 중에서 가장 가까이서 찍은 것 같습니다. 까치는...흔하죠. 자동차 위에 있기도 하고. 나무 위에 있기도 하고. 멧비둘기입니다. 이건...잘 모르겠어요. 사진도 약간 흐리게 나와서 구별이 더 힘들군요. 청둥오리입니다. 근데...여기좀 봐봐... 다리 위에서 중랑천을 보면서 찍었습니다. 안녕, 고양이? 눈에서 불이 번쩍 나눈군요. 뭔가...움직이는 물체는 잘 안 찍혀... 얘는 우리 동네 고양이들 중에서 가장 이쁜 고양이입니다. (제 주관적 생각으로.)제비꽃이네요.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죠? 산수유 꽃..

사진 모음 20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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